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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먹고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한다

친환경인증제도-그린카드 제도 연계 협약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환경부(조경규 장관)한국환경산업기술원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이마트농협하나로유통초록마을올가홀푸드킴스클럽 등 유통기업 등과 친환경인증제-그린카드 제도 연계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협약을 체결한다.

 

구매액 1.5% 포인트 지급, 매출 높이고 안전농산물 먹고

이번 협약은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1.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공산품 위주로 지급되던 그린카드 포인트가 친환경농산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는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통해 포인트도 지원 받고, 일상생활 속에서 힘들이지 않고 환경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에 따른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전문점(A)에서 그린카드 연계 프로모션 행사(자사 PB 상품, 포인트 8% 적립)를 진행(2015.412)한 결과, 매출 2억원을 달성(포인트 약 1500만원 적립)하여 전년도 매출액 0.5억원 대비 매출액이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인증제와 그린카드 제도는 농식품부와 환경부의 대표적 생활밀착형 환경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인증제도는 합성농약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농업 부산물의 재활용 등)하여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생산한 농산물임을 인정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그린카드 제도는 그린카드를 발급 받은 소비자가 가정용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감, 환경라벨링 인증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로 확고한 온실가스 감축정책으로 자리잡았다. 그린카드는 20117월 출시 이후 1467만장이 발급(201610월 기준)되어 경제활동인구의 52%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제도 연계에는 녹색소비 생활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에 관심이 많은 이마트농협초록마을올가홀푸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10개 유통사, BC카드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참여하였다. 유통기업은 포인트 지급에 필요한 그린POS 구축 등에 적극 협조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강화취급물량 및 품목의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의 친환경·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BC카드는 그린카드 통합전산시스템 등 제반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포인트 지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카드 제도 대상에 친환경농산물이 포함되도록 절차를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통합적 추진체계를 구축하였다.

한편,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인증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가공외식수출체험 등 다양한 수요처와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생산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소비자와 유통기업은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농업인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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