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작물보호제

사료작물 갉아먹는 ‘멸강충’ 방제적기

논둑・밭둑・목초지 등 1일1회 이상 관찰 방제필수

초여름 멸강충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료작물 재배지를 중심으로 해충 피해 예방에 주의할 시기다. 멸강충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지 않고 중국에서 날아드는 해충으로, 5월 말부터 나타나 6월 중순 가장 피해가 심하다.

멸강충 애벌레는 옥수수, 수수류, 목초, 벼 등 벼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으며, 식욕이 왕성하므로 피해 초기 빨리 발견해 방제해야 한다. 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의 피해가 큰데, 심하면 하룻밤 사이에 옥수수 잎을 모두 먹어 치우기도 한다. 멸강충은 발생 23일 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11회 이상 자주 관찰해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방제해야 한다.

방제는 발생 초기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제(파프유제, 델타린 유제, 디프록스 등)로 하고, 해당 약제를 1000배 비율로 희석해 바람이 없는 시간에 옥수수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도록 뿌리면 된다. 직접 가축의 먹이로 이용하는 작물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사용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김영진 농업연구관은 멸강충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수시로 관찰해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멸강충 섭식습성과 피해

발생 시기

- 비래해충: 우리나라에서 월동하기보다 중국에서 날아옴

- 돌발해충: 불규칙하게 발생하며 특정 해에 크게 발생함

- 2회 발생: 1- 5월 하순6, 2- 7월 중순8월 상순

· 5월에 나타나고, 6월 중순에 가장 피해가 심함

피해 작물

- 목초, 옥수수, , , 귀리, , 보리, 사탕수수, 메밀 등 작물의 연한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줌

피해 양상

- 애벌레는 주로 밤에 활동을 하며 비주기적으로 가뭄이 동반 될 때 심하게 발생함

- 딱딱한 줄기만 남기고 잎은 모두 먹어 치우며, 하루저녁에 수 ha씩 피해를 끼치기도 함

- 먹이가 부족해지면 다른 포장으로 무리를 지어 이동해 피해를 끼침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