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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더스·(주)오더스상사 - ‘젊은 회사’ 친환경농자재 시장 강자 ‘부상’

내수·수출 해마다 성장, 농업인 공장견학 줄이어

 
▲ (주)오더스 로고 
충북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소재한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젊은 회사’를 표방한다. 시간적인 개념보다는 젊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의 표현이다. 비전과 경영철학도 남다르다. 새롭고(New), 자연친화적이며(Natural), 미래지향적인(Next) 제품 개발·판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친환경농자재, 4종복비 등의 시장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게 된 (주)오더스의 기반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주)오더스상사를 통해 중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수출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1999년 무역전문 (주)오더스켐으로 출발해 친환경농자재 제조업체인 (주)오더스를 설립한 것은 2002년 8월. 특히 7년 남짓에 불과한 젊은 기업인 (주)오더스는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업계와 농민들로부터 주목받는 회사로 발돋움 했다.
 
▲ (주)오더스 공장내부 
단순히 수치상의 성장뿐만 아니라 전문가 집단이라는 이미지와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미주·유럽 등 농업선진국에서 인증한 친환경 고급원료 사용, 전문화된 제품 생산 등이 업계와 농민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 안정된 제품생산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을 위해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획득해 품질·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한번에 20종 분석, 독보적인 기술 ‘평가’
보다 좋은 원료의 확보와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주)오더스 노력은 조용복 대표에서 부터 시작된다. 그는 끊임없이 천연의 소재를 찾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과 영국, 태국에 설립한 해외사무소를 기점으로 발이 달토록 해외시장을 누비고 다닌다.

중국사무소는 2002년 9월 개설돼 농약, 비료, 의약품 원료 및 식품첨가제 시장 조사 및 등록업무를 수행하고 마케팅과 판매에 나서고 있다. 2004년 12월 설립한 영국사무소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창구이자 3국 무역을 주도하는 거점이기도 하다.

지난해 3월 설립한 태국 방콕사무소는 친환경비료 등의 제품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도 이곳을 통해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과 생산기지인 (주)오더스 음성공장은 강순호 상무(공장장)와 이상협 기술고문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음성공장 시설 가운데 분석시설은 한번에 20종 분석이 가능하며, (주)오더스 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분석실의 한주형 연구개발팀 대리 
이 분석시설과 기술은 아미노산 등 제품에 함유된 모든 물질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 키토산, 비료, 농약 등의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농자재의 주요성분 분석도 가능하다.

한주형 연구개발팀 대리는 “성분 분석은 제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면서 “분석기술은 이탈리아 원제회사에서 직접 배워온 것으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호평, 농협납품·OEM 생산·수출확대
(주)오더스의 이 같은 첨단 분석시설과 기술, 현대식 자동생산시설은 지난해 농협납품(아리 21개 품목)과 동방아그로, 경농 등 주요업체 OEM 생산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8개 제품에 대한 농진청 목록공시와 함께 친환경농가로부터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공장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태인·옹동 농민상담소(소장 이기수) 주최로 ‘태인 복분자·고추 작목반’ 일행 60여명이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다. 태인·옹동 농민상담소는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날 두 번째 견학을 실시했다.
 
▲ 태인 복분자·고추 작목반 견학단 
이기수 상담소장은 “백번을 말하는 것보다 한번 와서 보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커서 홍보와 지도를 겸하고 있다”면서 “오디와 복분자는 흰가루병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어 약제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오더스 제품을 사용한 결과 문제가 없어 두 차례에 걸쳐 견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읍시 옹동면에서 복분자를 재배하면서 이날 견학에 참석한 김남기씨도 “약제를 쓰지 않으면 수량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면서 “오더스 제품의 시험성적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견학을 계기로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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