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과 국림산림과학원 등이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책임운영기관 44개를 대상으로 2008년 기관운영성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립종자원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과 대구경북지방통계청(행정형), 국립재활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기업형) 등 5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는 각 부처의 고유사업평가결과와 종합평가단의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를 6대 4의 비율로 합산해 각 기관별로 종합평가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행안부는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협의 후 대통령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6월말 경 예정된 책임운영기관 담당자 워크숍에서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우수성과 산출사례를 전 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1~2월까지 각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유사업 평가결과와 행정학 교수, 전문연구원, 공인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한국행정학회)이 수행한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에 대해 지난달 24일 ‘책임운영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로 평가결과를 종합,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책임운영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각 부처에서는 평가결과를 반영해 소속책임운영기관 기관장의 성과연봉을 지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