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남원시, '현장 맞춤형 농정' 전북 농업 메카로 급부상

체계적·현실감 있는 프로그램 및 현장밀착형 지도로 강소농 육성

남원시가 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을 통해 4년 연속 매출 7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영농인 교육과 유통마케팅 다각화를 실현하면서 전북 농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농가소득 10% 향상, 경영역량 10% 향상을 목표로 추진해 온 강소농 프로젝트로 전국 단위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전북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소농 프로젝트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e-비즈니스 및 소셜마케팅 교육, 정보화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인 쑥쑥농부들 프리마켓나실모 공부방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농가소득 향상 및 농업인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강소농 표준진단표 및 역량 진단표를 만들고 농가들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기본 심화 후속교육 및 추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이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미 수료한 강소농들이 유통, 마케팅, 온라인사업 또는 품목별로 자율모임체를 조직해 정책사업 연계 사업화 실현을 도모하면서 회원들끼리 현장 크로스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코칭은 문제점을 도출하고 분석·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핵심 프로그램인 쑥쑥농부들 프리마켓나실모 공부방은 시행 2년여 만에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1차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판매하는 시장을 뜻한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없앴으며 농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도 하고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프리마켓은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품질 좋은 제품으로 인한 입소문이 지속되면서 판매 상승으로 인한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나실모(나누고 실천하는 농부들의 모임) 공부방은 전자상거래 확산, 소셜미디어 보편화 등 급변하고 있는 상거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농업인의 최대 고민인 판로개척과 소득 향상을 위해 SNS 활용 마케팅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소농 출신 전문농업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활용교육을 하는가 하면 모임 밴드, 스터디 등을 통한 동지의식과 정보제공 등 차별화된 조직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도 쑥쑥농부들 프리마켓과 나실모 공부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춘향제, 흥부제 등 남원의 다채로운 행사와 연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다 많은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컨설팅 및 분야별 강소농 민간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농가 경영개선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강소농 사업은 자율적인 경영혁신으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식기반의 혁신역량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경영체가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