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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안전농사 선도하는 기술보급 선도자 자부심 가져

최대 고객인 농민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보람 있어


“시판상은 고품질 안전농사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기술보급 선도자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지난달 26일 김제 들녘에서 공덕농약사를 운영하는 최병대·고정순 부부를 만났다.
최 대표는 “시판상은 농민과 함께하며 품질 좋은 자재를 공급하며 농가 경영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견인하는 전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7년 창업해 22년차를 맞는 농업전문가다.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한 것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광활한 땅이 펼쳐져 있는 수도작 농업이 발달한 곳”이라며 “고향을 지키면서 농업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자부심으로 이웃인 농민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의 고객이자 이웃인 농민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이 있다는 것.



고향지킴이로 동고동락하며 농업 기술견인 
농민이 알아주면 그것이 보약

그는 “정직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작은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농업에 동참한다는 마음이 먼저 가기 때문에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사업장이 되고,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농자재를 판매하면서 과대한 설명을 하기 보다는 농가에 맞춤한 제품을 우선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그의 사업 방침은 우선 손해를 보더라도 지역 농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김제가 고향이기도 하지만 농업농촌의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농민들이 농자재 구입의 선택권을 넓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쿠폰제를 도입한 경험도 있다. “쿠폰제는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종자처리제, 육묘상처리제, 돌발병해충 방제 등 농자재 구입의 선택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농자재를 농민이 적기에 사용할 있게 했다는 것. 또한 쿠폰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판상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제도 도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후변화 등 빠른 변화에 적극대처
신종병해충 정보 중요

또한 그는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농업현장에서 신종병해충에 대비해 정보를 얻고 있다. “농업만큼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곳이 없다. 기후가 변하고 품목이 변해가는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변화를 따라 갈 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 사업의 어려움에 처할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있다”고 했다. 농업에 대한 정보는 농민을 비롯해 모두에게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만큼 중요하다는 것.


이와 함께 그는 올해부터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이는 농한기를 활용한 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콩으로 된장 등을 상품화하며 장류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번 겨울부터 1톤 이상의 메주를 상품화해 직거래 및 인터넷으로 판매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어 좋고 농한기를 활용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북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협회 활동을 통해 농약 및 시판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PLS 등 제도 변화에 대비,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가인구가 줄어들면서 갈수록 시판상도 어렵지만 정직과 신뢰로 농민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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