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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전남도, 곡성 생물방제센터 본격 가동

육종·미생물·천적 등 친환경농자재기업 입주

 
전남도가 농작물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상품화하고 나노 수준의 정밀 가공을 통해 전혀 새로운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첨단 농생명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가 역점시책인 친환경농업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곡성 생물방제센터가 지난 15일 본관동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김윤수 전남대 총장, 김효석 국회의원, 조형래 곡성군수, 이재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소장, 오병준 곡성방제센터 분원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곡성 생물방제센터는 종자육종, 미생물제재, 천적 등 친환경농업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돼 지난해 8월 곡성군 입면 소재 옛 창립초등학교를 매입해 4개월간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부지 1만9800㎡ 건평 7276㎡ 규모의 본관동을 건립했다. 특히 22억원을 투입해 본관 및 별관에 창업보육실과 교육관, 기숙사, 휴게실,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다목, (주)대산, (주)신세계바이오, 에이스코리아, 에이엠팜(주), (주)현농 등 6개 기업과 입주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남대 농생명분야 현지 실험실 입주 협약식도 체결했다.

또 지난해 4월 해충천적 전문 업체인 (주)한국유용곤충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달 2일에는 국내 최대 농생명산업 분야 대기업인 (주)동부하이테크의 육종연구소와 시험농장을 경남 사천에서 곡성 생물방제센터내로 이전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내년 6월 신축
전남도는 지난 2002년 생물산업진흥재단(이시장 박준용 전남지사)을 발족한 후 곡성에 생물방제센터, 장성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생물방제센터 구축은 전남도가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식경제부 지역혁신산업기반구축사업으로 ‘생물적 방제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돼 이번에 본관동 개원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장성군 남면 나노기술지방산단 부지 1만6530㎡에 사업비 180억원(국비 50억원,지방비 13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센터건물을 신축한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2016년까지 50여개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나노기술산업단지 89만1000㎡에는 나노바이오연구센터뿐 아니라 연구부지(8만2500㎡)와 나노산업체부지(28만500㎡), 주거시설 및 기타시설(51만1500㎡)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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