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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농자재업체 참여율 제고 ‘과제’

[현장]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문화축제의 장’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친환경농업! 자연과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란 주제로 지난달 24일 개막돼 오는 16일까지 24일간 울진군 왕피천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해외 21개국, 국내 85개 가공업체와 농자재업체, 5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우리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농업, 임업, 수산업을 총망라한 각종 체험 위주의 ‘문화축제 장’이 펼쳐지면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24일 오후 3시에 엑스포 주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마틴 커팅햄 영국 토양협회장, 후지타 카즈요키 일본 대지를 지키는 모임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와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엑스포는 친환경농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영상, 탄소발자국 계산기 등 첨단 IT가 전시에 접목됐다. 또 해양생태관, 친환경농업관, 곤충전시관·곤충생태관, 한국전통주관, 벼공원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는 관람객이 2005년 1회때 70만명에서 올해는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제 파급효과도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보와 기술습득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을 3차, 4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이 같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단순한 흥미위주의 관람객 유치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의 주축인 농민과 친환경농자재업체 등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 수도작 전문 생물농약 ‘응삼이’ 등 삼이 시리즈를 선보인 고려바이오(주).
 
- 수용성 규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큰손’ 을 전시한 새턴바이오텍(주).
 
- 무농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자재로 각광 받고 있는 미푸코(주)의 ‘나투벌’
 
- 농약·비료를 논둑에서 살포하는 ‘겸용살포기’를 선보인 (주)부로통상.
 
-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땅속작물 수확기’를 선보여 주목받은 두루기계통상.
 
- 아래에서 위로 미립자 회오리를 일으켜 눈길을 사로잡은 SB산업의 ‘효자분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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