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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대회, “쌀값 해결·협동조합 개혁 쟁취”

3만여명···‘농가부채동결특별법’ 등 4개안 요구

 
전국 3만여명의 농민들은 지난 17일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집결해 쌀값 문제 해결과 농민을 위한 농협 개혁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13개 단체 연합체인 농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쌀은 생산비도 보장되지 않은 헐값에 수매되고 농협개혁은 주인인 농민은 철저히 소외된 채 농협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구조를 개편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쌀 대란 해결의 근본적인 방안인 대북 쌀 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하는 쌀 값 현실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농협중앙회는 협동조합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NH BANK로 탈바꿈하려 몸부림치고 있으며, 정부도 농협중앙회의 반 농업적이고 반농민적인 사업구조 개편안을 용인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쌀 대란 근본적 해결, 인도적 대북 쌀 지원 재개, 농협의 주인인 농민을 위한 농협 개혁, ‘농가부채동결특별법’ 제정으로 대선공약 이행, 농업 희생 강요하는 무차별적인 FTA반대 등의 4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농민대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이낙연 국회농식품위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최인기, 김효성, 최규성, 김영록, 정범구 의원,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을 비롯해 농민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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