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방영된 MBC 9시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고려바이오가 수출중인 생물농약이 인도 벵갈로르 외각지역 포도농장에서 사용돼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보도는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관련해 인도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현황을 기획 취재한 것으로 고려바이오의 수출 성과가 비중있게 소개됐다. 인도 현지 농장주는 “생물 농약과 비료를 쓰니까 땅이 건강해졌고 화학물질의 잔존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도 없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영권 대표는 “현재 생물농약의 인도현지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라서 효과만큼 사용량이 크게 늘진 않지만 2010년 CEPA가 발효되면 가격 인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3년 내에 300억 수출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