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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포도 저장기간 2배, ‘특수살균패드’ 개발

원예특작과학원, (주)탑프레쉬에 기술이전 상품화

 
포도를 신선한 상태로 일반상태의 2배 이상 저장기간을 늘릴 수 있는 ‘특수살균패드’가 상품화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하고 (주)탑프레쉬(대표이사 이승연)가 상품화한 이번 ‘특수살균패드’는 패드내 유효성분이 수분과 결합해 살균성분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응용했다. 이 패드를 농산물 포장시 상자 내에 적용시키면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 저장병해 예방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원예특작과학원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이 특수살균패드를 이용해 포도를 저장했을 때 포도과실의 부패, 탈립, 시들음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다.

원예특작과학원과 (주)탑프레쉬는 지난 1일 포도연구소, 농협, 재배농가, 유통업체 등 포도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한 ‘특수살균패드 기술이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신선도유지 특수패드 상품화를 공식 발표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임병선 원예특작과학원 박사는 “이 상품을 활용해 캠벨, 거봉, 비안코 등을 저장한 결과 포도의 부패 및 탈립현상이 현저히 줄어 저장기간을 3~4개월 연장할 수 있었다”며 “이 기술로 농가 및 농협의 농산물 저장·유통 시 부패현상을 현저하게 줄여 고품질 농산물의 품질유지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탑프레쉬는 이 상품을 수출 및 장기저장용 포도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시험을 거쳐 부패가 문제되는 다른 농산물들에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이 상품이 키위, 무화과, 감귤, 배, 복숭아, 양파, 고구마, 감자, 곶감, 매실, 블루베리, 딸기 등 다양한 농작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 (02)3488-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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