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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개발과 분석 최고의 전문가 집단

최상의 원료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열정 쏟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소재한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로 통한다. 친환경농자재, 4종복비 등의 시장에서 분석·품질 관리 등의 능력을 갖춘 드문 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1999년 무역전문 (주)오더스켐으로 시작해 2002년 친환경농자재 제조업체인 지금의 (주)오더스가 탄생했다. 제품 개발부터 품질 관리, 대농민 교육 홍보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 정신이 농자재 유통인들과 농민들에게 주목받는 밑거름이 됐다.

민영범 공장장이 이끄는 (주)오더스의 음성공장에는 친환경농자재 개발과 분석 등의 전문 인력들과 20종의 물질들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고급 장비가 갖춰져 있다. 특히 아미노산, 사포닌 등의 천연물, 농약 등 분석이 까다로운 물질들까지 분석해 내는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민 공장장은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탈리아 원제회사로부터 직접 배워온 기술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자체 품질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더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뿐만 아니다. 미국·유럽 등의 농업선진국들이 인증한 친환경 고급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보다 좋은 원료의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열정을 쏟고 있는 조영복 대표가 있다. 조 대표는 중국, 영국, 태국 등의 해외사무소 설치를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에 진두지휘하며 앞장서고 있다.

올해만 식물영양자재 등 150톤 수출
(주)오더스는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농자재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계속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중국 현지 업체를 비롯해 해외업체 100여 개의 회사와 상담을 갖고 전시포 진행 및 수출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중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사우디, 터키 등에 작물생리활성제 등 식물영양자재 15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문화된 인력과 기술, 장비와 최상의 원료를 갖추고 제품 개발에서 나선 (주)오더스는 그에 걸 맞는 다양하고 효능이 우수한 제품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 제품만 15개에 달하고, 동방아그로, 경농, 조비 등 농업분야 굴지의 기업들에게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오더스의 제품은 기술력과 최상의 원료 사용으로 어느 제품 하나 빼놓을 수 없지만 ‘그린내츄칼업’과 ‘네마큐’ 제품을 야심차게 준비, 시장에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빠른 흡수의 칼슘제 ‘그린내츄칼업’
‘그린내츄칼업’은 친환경유기농자재 작물생육용자재로 목록공시 된 제품이다. 천연유기태칼슘이 천연동물성아미노산·펩타이드에 둘러싸여 있어 아미노산의 이행경로를 따라 칼슘이 매우 빠르게 흡수된다.

민 공장장은 “그린내츄칼업의 경우 아미노산의 이동경로를 따라 경엽은 물론 생육이 왕성해 칼슘이 꼭 필요한 꽃, 신초, 뿌리까지 신속히 흡수 이행된다”며 “경도증대, 세포벽강화, 생육촉진, 칼슘결핍 예방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내츄칼업은 과수류,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에 사용가능하며 1500~2000배로 희석해 살포하면 된다.

토양선충 방제 식물추출물 ‘네마큐’
‘네마큐’는 충해관리용자재로 목록공시 된 식물추출물 제품이다. 민 공장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양선충의 밀도를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작물의 뿌리발육을 촉진시킨다”며 “특히 유해해충의 밀도를 억제시키면서 유익미생물의 활력은 증진시켜 친환경 고품질작물 생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네마큐’는 가지과 작물인 가지, 토마토, 고추, 감자 등과 박과 작물인 오이, 수박, 참외, 호박 등에 사용 가능하며 정식 직후부터 2~3주 간격으로 토양 관주처리하면 된다.
이 같은 효능이 우수한 제품을 계속 출시하면서 공장과 연구소의 우수한 시스템에 대해 궁금해하는 농민들이 (주)오더스의 음성공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지난달에는 백양사복분자 작목반원 100여명이 견학을 신청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인재 육성과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
(주)오더스는 또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영국과 중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이점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해외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실무자들은 영국과 중국의 랭귀지스쿨을 지원받아 어학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팀별로 해외워크숍 등을 자주 개최토록 격려하며 출산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해 (주)오더스가 위치한 음성군에 이익을 환원하고자 ‘오델리켈프’, ‘도보겐파워’, ‘바이오닥터’ 등의 3종 제품 1억원 어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민 공장장은 “(주)오더스가 제품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150평 공장을 2배로 확장해 연구동도 2층으로 증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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