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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무름병, 넘어지면 이미 늦었다

무·배추에 多발생…‘김장대란’ 주범
(주) 경농 무룸멘다, 저농도로 효과! 유상수화제라 간편!

장마가 끝나고 본격 고온기가 시작되면 찾아오는 게 바로 무름병이다. 무름병은 작물을 물러 썩게 만드는 병원균으로, 일단 발생하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배추와 무에 많이 발생해 겨울철 김장 준비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으로도 꼽힌다. 최근에는 고온에 강한 무름병이 증가하면서 방제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무름병 방제를 위해서는 재배 환경을 최대한 건조하게 만드는 게 최우선이며, 비 오기 전 예방처리를 하거나 비가 온 뒤라면 가급적 빨리 전문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무름병, 고온다습 환경에서 20분 만에 2배↑

무름병의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 또는 토양 속에 존재하다가 1차 전염원이 된다. 또한 고자리파리 등 파리목 곤충의 번데기 속에서 독립적으로 월동해 이듬해의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곤충의 유충이 작물을 가해할 때 함께 침입하거나 식물의 상처를 통해 병을 전염시킨다. 침입한 세균은 펙틴분해효소를 분비해 세포벽 중엽(中葉)의 펙틴질을 나누고 세포벽 섬유소를 분해해 세포사이로 이동하면서 인접한 세포를 파괴해 무름 증상을 나타낸다.

 

무름병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잎의 밑동에 수침상의 반점이 나타난다. 병이 진전되면 담갈색 내지 회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변해 썩기 시작하고 점점 잎의 위쪽으로 진전된다. 감염부위는 물러 썩고 악취가 난다. 더 심해지면 그루 전체가 시들어 죽는다. 무름병 병원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20분 만에 두 배씩 증가해 밀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무름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통풍과 배수가 중요하다.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 충분한 물 공급은 필수지만 과습한 경우에 무름병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관리가 필수다.

 

항공방제로 대면적도 쉽고 간편하게!

무름병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려운 병해다. 증상이 외부로 나타날 때는 이미 병원균이 식물 조직 속으로 깊숙이 침투해 세포조직을 괴사시킨 상태이기 때문이다. 경농의 무룸멘다는 퀴노리논계의 세균병해 전문약제로 약효가 우수하다. 저농도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상수화제라는 차별화된 액체 형태의 제형으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유상수화제는 입도(알갱이의 지름)가 수화제와 입상수화제보다 40% 이상 작고 제품의 표면장력이 다른 제품들보다 낮아 작물에 균일하게 부착된다. 또한 제품 사용 시 분진, 가루날림이 전혀 없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면적이 넓은 재배지는 균의 전파를 감지하고 예방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무인항공기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확실하게 방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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