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FK4)은 힘차고 진취적인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 용은 동양 전통 신화에서 중요한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봄을 상징하고 물을 다스려 모든 생명의 탄생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유물과 유산들에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 왔으며, 길조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왔습니다.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세계 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글로벌 물류 공급망을 흔들어 국제 공급망에 의존하는 원부자재를 포함한
여러 상품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 감소로 인해 기업들은 폐업을 하거나 축소 운영할 수밖에 없어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19 이외에도 글로벌 정세는 여러 가지 불안 요소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전쟁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는 금리와 유가 상승을 일으키고, 이는 곧 원부자재 가격 및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제조사는 물론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도 많은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2023년 계묘년(숫미4) '검은 토끼의 해'는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십이지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 속 동물인 용은 상서로운 존재로, 지혜와 힘,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푸른 용'은 서의 백호, 남의 주작, 북의 현무와 더불어 사방신(PLr5t)으로써 동쪽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WK4F) 푸른 용의 해'에는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의 시기로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지혜로움과 용맹함을 바탕으로 번영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농기자재신문은 2024년에도 국내외 우수 농기자재 제조사와 현장 유통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의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KG)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1월 1일
농기자재신문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