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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름병에서 살아남을 역대급 대파 여기 모았다

㈜경농 동오시드 ‘까메오플러스’, 역대급 장마에도 ‘굳건’
신품종 ‘금맥’, 조기 수확에도 상품성 ‘우수

 

앞으로 대파 품종의 주요 경쟁력은 ‘무름병 내병성’이 될 전망이다. 이상기후 탓에 강우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다. ㈜경농의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의 대파 품종 까메오플러스는 무름병에 아주 강하다. 몇 해 전, 기록적인 장마에도 우수한 상품성을 유지한 것을 계기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오랜 장마에도 살아남아 인기 급상승 ‘까메오플러스’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수량성이 최상인 F1교배종 외대파다. F1교배종은 여러 지역의 품종을 교배해 형질을 우수하게 만든 1세대 종자를 말한다. 일반 재래종 대비 품질과 상품성, 수확량 등이 우수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까메오플러스는 2020년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다. 당시 장마가 약 50일에 달할 만큼 오랫동안 이어졌는데, 이러한 습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보인 것이다. 까메오플러스는 무름병 내병성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대파는 습하거나 장기간 흐리고 비가 오면 무름병이 발생하고 고사하는데, 까메오플러스는 뿌리 발육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조직이 치밀해 무름병에 강하다. 특히 대파 주요 산지인 전남 해남과 무안, 신안군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파 품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판매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포전매매(수확 전 밭에 심겨있는 상태로 작물 전체를 사고파는 일) 1순위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외관적인 상품성도 우수하다. 엽색이 진하고 연백부가 월등히 굵고 길어 연백부 색이 더욱 돋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껍질이 잘 벗겨져 수확 작업에도 용이하다.

 

조기수확에도 외관이 뛰어난 新품종 ‘금맥’

금맥은 일찍 수확하길 원하는 대파 재배 농업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품종이다. 조기수확이 가능한 F1품종으로 연백부가 길고 엽색이 진해 조기수확시 대파 외관 상품성이 아주 뛰어난 품종이다. 무름병과 잎마름병, 노균병 등에 내병성이 강한 품종으로 입증돼 경기와 강원지역에서 특히 커다란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엽색이 진하고 내병성이 강한 ‘블랙스타’

블랙스타는 잎이 짙은 초록색인 농록색(濃綠色)을 띠며 수확기에 잎의 꺾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흰 줄기인 연백부가 길고 단단하며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덕분에 남부지방에서는 겨울 동안에도 수확 출하가 가능하다. 토양 적응성이 좋아 재배하기가 용이하며 다수성인 것도 블랙스타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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