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키다리병, 벼잎선충 예방은 종자소독 필수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되는 벼 키다리병과 벼잎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 볍씨소독은 필수다.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은 주로 볍씨로 전염되므로 건전한 볍씨를 사용하고, 씨뿌리기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도열병도 종자소독을 소홀히 하면 모판에서부터 발생하기도 하므로 종자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로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를 20~30% 높일 수 있어
볍씨소독은 소금물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 소독 순으로 진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금물가리기는 종자의 까락을 없앤 뒤 물 20L당 메벼는 소금 4.2kg, 찰벼는 소금 1.3kg을 녹여 볍씨를 담가서,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씻어 말린다. 소금물가리기로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 300L당 볍씨 30kg을 10분 담갔다가 꺼내 찬물에 옮겨 바로 식혀준다. 물과 종자의 비율은 종자 1 : 물 10이 좋다. 온도 등 조건을 제대로 지키면 90% 이상 벼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물가리기, 온탕소독을 마친 볍씨는 약제소독을 위하여 희석 배수에 맞게 고루 섞은 후 약액 20L당 볍씨 10kg을 30℃로 맞춰 48시간 담가두면 된다. 병 발생이 심했던 지역의 벼를 종자로 사용할 경우, 우선 30℃ 물에 침투이행성 약제를 섞고, 종자를 넣어 48시간 담갔다가 싹트기 시작할 때 다른 약제로 바꿔 24시간 담가두거나 습분의 처리용 가루농약을 고루 묻힌 후 파종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내성 방지를 위해 2~3년 주기로 약제 바꿔줘야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벼 종자소독용 살균제는 현재 31품목 이상이 등록돼 있고, 벼잎선충 약제로는 4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종자를 과도하게 겹쳐 쌓으면 겹쳐진 부분의 종자는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물과 종자 양을 꼭 지켜야 한다.

병 발생 모판 비율이 증가하고 본답에서도 꾸준히 발생해 주의 필요
벼 키다리병은 그동안 볍씨소독 기술 개발과 교육, 홍보로 못자리에서의 병 발생은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최근 병 발생 모판 비율(모판 1개당 0.5% 이상 병 발생)이 증가하고 본답에서도 꾸준히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본답에서 벼 줄기에 형성된 벼 키다리 병균의 포자가 이삭이 팰 무렵 바람에 날려 꽃으로 감염되고, 종자에서 월동하여 이듬해 감염된 종자에서 병이 발생한다.
약제 소독은 온탕 소독을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당 볍씨 10kg을 30℃의 온도로 맞춰 24시간 또는 48시간 담가 소독한다.

㈜경농
경농팜닥터 종자처리액상수화제
- 2024년 신제품
- 다양한 처리 조건에서도 우수한 약효를 발현하며 안정적인 육묘 가능
- 키다리병 감염율이 높아도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는 벼 키다리병 전문약제
- 최근 문제 시 되는 마름증상에 대한 효과 발휘로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
- 육묘장, 찬물 육묘, 못자리 육묘 어느 조건에서도 사용 가능

㈜동방아그로
씨엔조아 액상수화제
- 최근 DMI계통의 저항성 발현으로 문제되고 있는 키다리병에 대해 효과적
- 초기생육억제에 의한 부작용 최소화
- 성분자체에 의한 초기 모의 생육억제 현상이 없어 육묘시 건장한 모관리가 가능
- 종자소독 후 모판에 발생하는 키다리병의 방제는 물론, 이앙 후에도
약효가 지속되어 본답에서도 깨끗한 논관리를 가능하게 해 줌
- 서로 다른 계통의 트리플루미졸(사1)과 피리벤카브(다3)의 합제

SG한국삼공㈜
키다리엔 액상수화제
- 출수기 키다리병 감염을 막아주는 주요 성분인

“헥사코나졸 1%”와 뛰어난 침투성과 보호효과를 가진

“피리벤카브 15%” 의 이상적인 합제
- 다른약제와의 혼용성이 좋음
- 소독 후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됨

신젠타코리아㈜
미래빛Ⓡ 듀오 액상수화제
- 국내 유일한 카복사마이드계 볍씨 소독 약제로 연속
사용에 의한 저항성 걱정 없음
- 볍씨 속에 있는 포자까지 깨끗하게 소독
- 탁월한 종자소독을 통해 본답까지 깨끗하게 관리
- 벼잎선충 살충제 혼용시 생육억제 없이 안전

㈜팜한농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
- 탁월한 키다리병 전문약인 ‘키맨’과 ‘구리’의 합제
- 볍씨 속 키다리병까지 확실히 방제
- 저항성 키다리병에도 우수한 효과, 저항성 관리 강화
- 세균벼알마름병 등 각종 세균병 방제에 효과적
- 침지처리로 잘록병까지 방제 가능, 종자 침지처리 시 끈적임이 없음

㈜한얼사이언스
참누리 액상수화제
-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종자 내 깊숙히 침투해 있는 병원균을 확실하게 방제
- 포자 발아 및 균사 생육을 억제하여 볍씨 겉과 속을
확실하게 소독하고, 초기 병원균 발생과 2차 발생 억제
- 종자 내 잠복해 있는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에 탁월한 효과
- 1병(100ml) 당 볍씨 100kg까지 소독 가능한 경제적인 약제
-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사용 가능(33개 작물, 45개 병해 등록)

아그리젠토㈜
젠토씨드크린 종자처리액상수화제
- 종자 소독시 포자의 발아 및 균사 신장을 억제하여 약효 우수
-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종자 속까지 깨끗하게 소독
- 종자처리 전문약제로서 종자의 발아에는 영향 없이 안전
- 뛰어난 안전성으로 살충제 및 다른 살균제와 혼용 가능하고 편리

성보화학㈜
선두주자 액상수화제
- 볍씨 속까지 약액이 침투돼 소독 효과가 우수
- 단제로 사용할 경우 세척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 편리
- 종자소독뿐만 아니라 작물의 개화기 및 신엽전개기, 고온기, 유과기 등에도 안심하고 사용가능
-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잎 반대편에도 약효가 고르게 나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