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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유기농 총망라 세계 110개국 1100명 참여

친환경농자재 등 홍보 ‘유기농박람회’ 눈길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농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주최하고 (사)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 경기도, 남양주시,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0개국 1100여명의 유기농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IFOAM 총회와 유기농학술대회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오가닉페어, 마켓페스티벌, 유기농박람회, G-푸드쇼,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 등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농박람회에는 친환경유기농자재 업체가 다수 참여해 농자재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고려바이오, 카프코, 오더스, 코시바이오, KG케미칼 등의 전시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캐더린 디마테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과 한국조직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박준용 전라남도도지사, 한국조직위부위원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외 관람객 2000여명이 참여했다.
 
총회·학술대회·슬로우푸드 체험 등 다양
주목받는 부대행사로는 ‘슬로우푸드 대회’와 ‘세계의 소멸위기음식 1000+1’ 행사가 꼽힌다.

한국과 전 세계의 생물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행사다. 국제슬로우푸드협회에서 1000번째 위기 음식으로 아르메니아 살구를 등재했다.

1001번째 위기 음식이 바로 한국의 된장, 고추장 이라고 생각해 기획한 행사다. 위기에 놓인 한국의 장의 실태를 알아보고,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달 26~27일에는 사전학술대회로 유기수산양식(울진), 화장품(남양주), 섬유(남양주), 인삼(포천), 와인(양평), 도시농업(경기도농업기술원,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종자(괴산-흙살림), 차(제주도)에 대해 현지를 방문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친환경농자재관리 시스템 소개 ‘워크숍’
농촌진흥청은 (사)친환경유기농자재협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친환경유기농자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광하 농진청 농자재관리과장은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자재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우수한 유기농자재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제2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련 대학, 산업체 및 시험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주 농진청 박사가 ‘한국의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홍석일 고려바이오(주) 이사는 ‘다목적 환경친화적 작물보호제의 개발 및 연구’, 유순혁 오더스(주) 부장이 ‘유기농업을 위한 천연생물촉진제’, 이선우 코시바이오(주) 본부장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규산염 제품의 사용효과’, 이상엽 지지테크 전무가 ‘지지에코자임과 아미노산 추출’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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