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올해 봄에 파종할 콩 종자 1305톤을 농가에 공급키로 하고 이달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콩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전체 콩 공급물량 중 일반콩은 1112톤이고, 콩나물용 콩은 193톤이며, 콩 종자 한 포대(kg)당 2만5000원에 공급된다. 신청 대상 품종은 장류와 두부용 콩인 대원·태광·대풍·남풍, 콩나물용 콩인 풍산나물·신화 등 6개 품종이다. 가격은 포대(5㎏)당 2만5000원이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종자원은 콩 보급종이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라고 밝혔다. 다만 지역별로 신청할 수 있는 품종이 다르므로 지역 장려품종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