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 50년 농기계역사를 재조명하고 후대 농기계인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거울로 삼을 수 있도록 발간한 ‘농기계조합 50년사’ 증정행사도 가졌다. 농기계조합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정부정책을 성실히 대행, 농업기계화촉진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외 전시개최 및 공동구매·판매를 통한 조합원 제품의 판로개척, 중소조합원제품의 품질향상 등을 선도해 왔다. 또 월간농기계 발간 등 각종 홍보와 세미나, 리더스포럼 개최를 통한 농기계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농기계산업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에 앞장 서 왔다. 농기계조합은 특히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 ‘농기계수출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유망농기계 상설전시장, 농기계 역사관 및 미래비전관, 교육 및 체험관, 중고농기계지원센터, 농기계시험 및 검사장, 중소조합원 제품 물류센터 등 종합적인 업무지원이 가능한 시설로 탄생하게 된다. “희망 50년, 세계로 50년” 강조 한상헌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농기계산업은 지난 60년대 어려웠던 시절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50년 동안 농업인과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의 50주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세계시장 개척에 매진하는 세계로 50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또 “농기계조합은 침체된 국내 농기계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수출촉진을 선도해 2015년 수출 10억달러, 2020년까지 20억달러 목표를 달성해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농기계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농기계조합 50주년 기념식에는 김용구 의원(자유선진당, 경북 안동), 홍문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 김동태 전농식품부장관, 성무용 천안시장, 김기윤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김상수 대동공업 회장과 이규승 농업기계학회장 등 농기계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지식경제부 장관, 중소기업청장 표창이 수여되고 농기계산업 발전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및 농민단체, 유관기관, 전직 임직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