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 주관으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규모와 참관객 등 역대 최고·최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합형업체를 포함해 총 153개 업체가 참가, 총 1만4760㎡ 규모에 340부스, 205개 품목이 전시됐으며, 역대 최대 참관객 유치와 함께 1만2000여건의 상담, 68억7000만원 계약 성과를 거둬 농기계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준 행사로 평가 받았다. 농기계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영·호남지방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로 이번 상주박람회에는 참가신청 접수가 이틀 만에 완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열기가 높았다. 특히 IT가 접목돼 기능이 첨단화되고 스마트한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임으로써 미래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비췄다. 이번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했다. |
또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의 전기구동 농기계보급 프로모션, 전통농기구전시관 및 상주 우수농특산물 홍보관, 주민자치 문화공연, 슬로시티홍보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여산 참관객 등이 3~5일간 상주에 머물면서 숙식하고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으로 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2015년부터는 국제박람회를 천안시와 격년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