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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실행 프로젝트’…“작물별 파종~수확 문제 해결”

신젠타, 동경서 ‘크롭데모데이’ 통해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 발표

 
- 신젠타 크롭데모데이 행사가 열린 일본 도쿄국제포럼 회의장에서 한국 참가자들이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신젠타의 새로운 전략 ‘통합작물솔루션’
♣농업인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개발한다.
♣농업인의 관점에서 충분한 규모로 통합한다.

세계 작물보호제 선두기업인 신젠타가 지난 11~1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회의장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 신젠타 동북아지역 임직원과 농업인, 판매, 유통, 학계, 언론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통합 가치제안’을 주제로 하는 ‘크롭 데모데이’를 통해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의 진화과정을 선보였다.

크롭 데모데이는 신젠타가 지난해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운 통합작물솔루션 전략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신젠타는 이번 행사에서 쌀을 비롯해 ▲유지종자 ▲사탕수수 ▲특수작물 ▲잔디 및 화훼 ▲옥수수 ▲채소 ▲콩 ▲곡물 등 9개 대표작물과 ▲기업혁신전략(중추)을 포함한 글로벌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통합작물솔루션은 신젠타의 두 축인 작물보호제와 종묘를 바탕으로 작물의 재배에서 수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관련분야 전문가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관점에서 해결해 나간다는 ‘고객만족 실행 프로젝트’이다.

신젠타는 우선 기업혁신전략(중추)으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문화를 제시했다. 사람과 혁신의 문화, 그리고 통합적인 가치제안을 통한 농업의 변화를 견인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포부]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전략] 농업인의 관점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충분한 규모로 구현하며 △[목표와 가치] 작물재배방법을 바꾸기 위한 기술 혁신과 견고하고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기능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하게 통합되는 사업조직을 구현해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능력을 축적함으로써 △[브랜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우수한 브랜드를 함께 구축해 나간다는 플랜이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 농업 생산성의 변화를 창출해 급증하는 인류의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포부이자 제안이다.
 
- 11일 공식만찬 환영사 : 스테판티체(Stephan Titze) 신젠타 동북아시아 및 일본 최고 경영자와 안병옥 신젠타 한국사업부 사장, 무라타 오키후미(Murata Okifumi) 신젠타 일본 고문 등이 크롭데모데이 공식만찬에 앞서 한국․일본․대만에서 참석한 400여 관계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5년까지 주요 작물별 매출 2배 성장 목표
작물별 추진전략에서는 쌀의 경우 현재 ha당 50kg에서 2030년 71kg까지 생산량을 늘려야만 세계 인구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식량공급이 가능함을 전제로 하고 있다.

신젠타는 이를 위해 벼 생육 전 과정에서 토지와 물 관리는 물론 가뭄내성 종자와 종자처리제 및 제초·살충·살균제 투여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 ‘TEGRA’프로젝트를 통해 소농가 중심의 농업인 수익을 생산량 30%, ha당 추가수익 270달러, 투자수익률 150%를 실현시킨 사례를 제시했다.

행사 참가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모았던 채소의 경우는 생산 및 유통구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채소는 농가 판매기준 50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ha당 최고 100만 달러의 농업생산 가치를 지니고 있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의지가 강한 품목이자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적용이 용이한 솔루션으로 평가 받았다.

신젠타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이 같은 통합작물솔루션 전략을 실행해 2011년 124억 달러였던 주요 작물별 매출을 2015년까지 2배에 가까운 22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안병욱 사장은 이날 행사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객분들께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물보호제와 종자 두 사업 부문을 통합해 ‘통합작물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고 설명한 뒤 “인구 증가와 경지 부족으로 식량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환경스트레스 또한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의 고령화, 자유 무역 협정 그리고 수입 원자재 가격 인상은 선진국 대열에 있는 한국, 일본, 대만의 중요한 선결 과제”라며 “오늘 10개 부스에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작물별 솔루션을 소개하는 크롭 데모데이를 통해 우리 서로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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