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은 지난달 26일 익산공장에서 이 같은 도약을 위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인간공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앞세워 세계시장과 당당히 경쟁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의 발굴로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기계 메이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등 관내 기관장과 협력업체, 대리점 및 우수고객, 해외 바이어 등 약 400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양물산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들이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트랙터 TX1500은 국내 시장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100마력 이상급 트랙터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145마력의 대형트랙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6조식 콤바인 CF690G를 비롯해 6조·8조 승용이앙기 신제품, 전동운반차, 미니굴삭기, 땅콩수확기, 로우더, 원형베일러 등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동양물산은 또 그동안의 발자취를 한눈에 되돌아볼 수 있는 ‘창립 60주년 기념 역사관’을 공장 내에 개관하고 원용일 목사가 주관하는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창업주인 고 김인득 명예회장의 창업정신을 기리는 흉상제막식을 통해 “남과 같이해서는 남 이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 생전의 교훈을 되새겼다. 동양물산은 이에 앞선 식전행사로 2012년 개발제품에 대한 홍보동영상 상영과 더불어 참석 내빈 사진촬영, 익산 왕궁면 농악대의 축하공연, 원광예고 관현악단과 명창 김금희 선생의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롭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껏 흥을 돋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