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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구선모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신임전무

“판매협회의 변화, 이제 시작이죠”

 
▲ 구선모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신임전무 
“1개 품목이 41개 품목으로 늘어났다는 수치상의 변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4일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에 합류한 구선모(59) 신임전무는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 41개 선정이 협회의 결속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경농 등 9개 제약사의 수도용살균제·살충제·제초제, 원예용살균제·살충제 41개를 협회중심품목으로 선정한 것은 지난 5월 유길재 신임회장이 취임하고 변화와 개혁을 도모하는 협회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중 6개 품목은 제약사의 2013년도 신규품목인 점도 눈에 띈다. 2012년 협회중심품목이 단 1개였던 것을 생각하면 회원들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 협회의 새로운 모습을 십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협회는 10월 17일 전북지부를 시작으로 11월 1일 서울·경기지부까지 9개 지부에서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 제품설명회’ 투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협회 일원으로 경험하는 첫 행사라 설렜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의 참여가 기대보다는 적어 아쉽죠. 지금 행사가 진행중이므로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구 전무는 강하고 힘있는 협회가 되기 위해선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역으로 회원들에게 절실한 부분을 해결해주는 협회가 선행 과제라는 점도 덧붙였다.

구 전무는 고려대 농화학과 졸업 후 대한농약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었고 미성농약 이사,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상무, 선문그린사이언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기업의 영업관리 부문을 진두지휘했던 사람이므로 협회 활성화에 폭넓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상들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농민과 제조업체의 가교가 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선 제조업체가 농민에게 주려는 정보를 전해주는 역할도 필요합니다. 또 농민을 위해 제조업체의 도움을 이끌어내기도 해야 합니다. 협회는 이 모든 일들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해야 하구요.”

그는 오랜 영업업무에서 터득한 철학이 거래 쌍방간의 ‘신뢰’라고 말한다. 진심으로 상대의 입장에 섰을 때 올바른 소통이 이뤄지고 윈-윈이 성립되더라는 것이다.

그는 이런 신뢰가 농민, 판매상, 제약사 간에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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