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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 유통개선 위한 정부건의 활성화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제3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일)은 지난달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과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

김선일 이사장은 “유기질비료산업의 원료, 시설, 유통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는 현실에서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체의 현대화·규모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이헌 이사는 올해 사업계획안 발표에서, 정부지원으로 시행되는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이 성공적인 수행으로 지속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정책 및 연구사업, 홍보 및 행사 개최, 조직 활성화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조합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딜러 횡포문제와 추가약정에 따른 일방적 계약업무, 단위조합 저가입찰 등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1등급 제품의 기준 현실화와 부숙도 기준 위배시 행정처분 기준과의 단일화 등 퇴비 품질관리 기준 개선도 건의할 계획이다.

조합이 지난해 창립한 한국유기질비료산업발전연구회의 활성화와 농식품부에 사업비를 신청한 ‘유기질비료 유통개선 및 발전방안 용역’ 추진을 관철시키는 것도 주요사업으로 꼽았다. 또 아주까리유박 수입관리를 개선해 조합원의 편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음식물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무분별한 폐기물 농지유입을 방지하고 우리나라 토양과 환경에 맞는 퇴비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지력증진법’(가칭)도 정부, 학회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기질비료 생산능력 전면 재조사를 통해 업계의 공신력을 높이고, 대북비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조합은 현대화시설 지원사업 안내책자 발간과 함께 홈페이지 및 유기비료신문을 활성화하고 조합원 톱밥공동구매로 원가절감 및 조합수입증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퇴비증정행사를 이어가고 대농민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비료생산 선진지 견학, 회원사 안내책자 발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총회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부 박윤식 서기관의 ‘2013년 유기질비료산업 정책방향’ 강연과 농촌진흥청 이자현 사무관의 ‘비료 관리규정과 산업발전’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조합발전에 공로가 큰 박용균 전 이사장과 김상원 조합원의 공로패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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