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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글로벌 트랙터 투어 나선다

‘코요테의 도전’ 주요 수출국 돌며 제품 우수성 입증

브라질 1만3000km 시작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대장정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글로벌 트랙터 투어 프로젝트 ‘코요테(KIOTI)의 도전’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코요테의 도전’은 2017년 매출 1조원의 세계적인 농기계 기업을 목표로 대동공업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트랙터로 해외 공략 국가를 일주해 현지에서 기업 인지도 제고와 제품 우수성을 입증하는 프로젝트이다. 대동공업은 중남미 최대 농기계 시장인 브라질을 시작으로 현지 법인이 설립 돼 있는 미국,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를 트랙터로 일주할 계획이다.


이번 브라질 투어는 터키와 중국을 트랙터로 여행한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30세) 씨와 함께 6월부터 8월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하며 총 이동 거리는 약 1만3000km이다. 100마력급 트랙터 ‘PX1002(한국명 PX1000)’와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MECHRON) 2230’으로 상파울로주, 파라나주, 산타카타리나주, 하우그란지두술주 등을 비롯한 브라질 농업의 중심인 남부 지역 일대를 일주한다. 이와 관련 지난달 8일 서초동 대동공업 서울사무소에서 곽상철 대표이사와 강기태 씨가 브라질 투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동공업은 현지 농민을 대상으로 트랙터 체험과 농작업을 지원해 제품 우수성을 입증하며 현지 시장조사도 진행한다. 또한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는 한국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 행사를 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업 홍보를 시행한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각 시장에서 대동공업 트랙터의 내구성 및 기능의 우수성을 입증해 브랜드 파워를 높일 것”이라며  “투어 기간 동안 월드컵이 열리기에 브라질 현지인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에게 기업 및 제품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투어 트랙터 ‘PX1002(한국명 PX1000)’는 버튼으로 클러치를 조작하는 ‘핸드클러치 기능’과 클러치 조작 없이 전·후진 변속이 가능한 ‘파워셔틀 기능’을 탑재해 운전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20L 대용량 탱크로 최대 12시간까지 주행이 가능해 잦은 주유 없이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젝션 램프, 보닛 좌·우측 사이드 램프 그리고 방향 조절이 가능한 작업등으로 야간운전 및 작업이 수월한 것도 장점이다. ‘메크론2230’은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22마력의 4륜구동 픽업트럭 형태의 장비다.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적재함이 있어 운반도 가능하고 각종 작업기를 부착해 작업까지 가능하다.


이성복 sblee@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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