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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사용처방서 활용해 비료 절감 가능

시군 농기센터 신청, ‘흙토람’에서 결과 확인

농경지 양분 관리를 위한 토양 검정과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작물 생육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 검정과 비료사용처방서 활용을 당부했다. 토양 검정이란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을 진단하는 것이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토양 검정 결과를 토대로 발급되며, 토양에 양분이 많은지 부족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작물에 필요한 양분 함량을 쉽게 알 수 있어 농경지 양분 관리에 유용하다. 현재 △벼, 보리 등 곡류 7종 △참깨, 땅콩 등 유지류 3종 △고추, 피망 등 과채류 12종 △구기자, 황기 등 약용 작물 25종 등 115작물에 대한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예진 농진청 토양비료과 연구사는 “토양 문제에 대한 원인 파악 없이 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토양 검정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농경지 양분을 관리한다면 효과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토양 시료를 채취해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토양 분석결과는 ‘흙토람(soil.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에는 적정 화학성 기준과 토양 검정 결과, 작물별로 필요한 비료 사용량이 표시돼 있다. 정부 3.0에 따라 내년부터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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