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전국에 걸쳐 지역별 ‘유통고객 상생발전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동부팜한농은 2일 거제, 3일 덕산, 7일 창원, 8일 대전, 9일 이천, 10일 청주에서 우수고객을 50~100여명씩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부팜한농은 각 세미나에서 농약시장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동부팜한농이 LG화학에 인수되기 직전인 만큼 변화하는 회사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배규한 상무가 직접 나서 인수합병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방법 및 신제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제품은 ‘조르벡불씨’ 액상수화제와 ‘기대찬’ 입상수화제였다.
‘조르벡불씨’는 노균병·역병 전문약으로 양파·오이·포도 노균병과 고추·토마토 역병에 등록될 예정이다. ‘기대찬’은 총채벌레 전문약으로 담배나방, 진딧물, 담배가루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유통고객들은 참여도가 높았으며 “이번 세미나로 동부팜한농의 주체가 변경되더라도 믿고 함께 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 신뢰를 굳건히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