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산업의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며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농기계 관계자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농업기계학회는 지난 3~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5 농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엔저현상 장기화와 내수시장 위축 등으로 농기계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하고 “조합은 앞으로 정체돼 있는 내수시장의 한계 극복과 농기계 정책금리 인하, 매출 신장을 위한 국내·국제 박람회 개최 및 농기계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추진하며 농기계산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농기계조합 이사회에서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와 각종 규정 정비를 진행했고, 회원사와 조합 발전을 위해 4개 위원회를 구성해 회원사가 직접 우리 조합 운영에 참여하고, 미래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2015 농기계리더스포럼 유공자 표창’도 병행됐다. 다음은 이날 영예를 안은 수상자 명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9명) △정성원 나이스위드 대표 △문동길 황금파종기 대표 △우원식 신성헤라&레이져 대표 △한원희 성창산업 대표 △최석태 엠엔지 대표 △이운재 재융공업 부사장 △김우식 동양물산기업 본부장 △김창수 LS엠트론 본부장 △정지현 모두에너지 팀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명) △정춘길 신일테크 대표 △유민희 태성공업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상(3명) △이규용 성주종합농자재 대표 △지수만 부전 과장 △박원욱 금성실업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