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미생물제의 농가 현장 정착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농업미생물 현장적용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은 각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사업 핵심인력이 참여해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각각 농진청 국제회의실과 농산물안전성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미생물의 배양기술 및 시설, 미생물 보존·관리·용도별 활용방법 등에 관한 특강과 견학 및 현장토론을 펼쳤다. 미생물은 물질을 순환시키고 오염물질을 분해해 환경을 정화하는 등의 생태계 유지와 보존에 필수적인 존재로 양질의 식품생산, 병해충 방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육촉진 및 토양 개량, 오염물질과 독성폐기물 분해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용기 농진청 유기농업과장은 “농업미생물제는 미생물의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녹색기술”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농업미생물제를 생활밀착형 녹색기술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 실용화 사 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