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가 2014학년도 신입생 390명을 모집한다.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 전형 61명으로 원서접수는 8월 20~29일까지이다. 일반전형 256명의 원서접수는 9월 9~24일까지이다. 또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6~27일이다.농수산대는 이번에 수시모집을 확대했다. 특히 기존 특용작물학과에서 버섯학과를 분리해 30명을 모집한다.이와 함께 입학 전형 시 영농기반의 인정범위를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본인 및 직계 가족 소유 농지원부만 인정했던 것을 임차농의 경우 농어업경영체 확인서도 인정키로 한 것이다. 수시‧정시 모집 시 교과성적 반영점수도 상향 조정돼 60%가 반영될 예정이다. 면접 반영점수는 30%에서 20%로 줄어든다. 가산점도 1점~4점으로 상향 조성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개원 60주년 기념식과 초대원장을 역임한 우장춘 박사 54주기 추모식을 지난달 20일 원예특작과학원(수원시 이목동)에서 개최했다.원예원 전 직원들과 원로선배들, 관련 학계와 단체장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장기근속자에 대한 기념패 증정과 올해의 연구실 시상이 진행됐다. 또 김정호 장장의 ‘원예연구 60년사’ 특강도 실시됐다.국립원예특작원은 60여 년의 짧은 근대농업 역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끌어냈다. 1950년대 우장춘 박사의 채소종자 자급을 시작으로 한 원예연구 태동기, 1960년대 원예품종 육성체계 구축, 1970년대 배추, 무, 고추 등 김장용 채소의 자급화와 안정생산기를 거쳐 1980년대 원예작물 연중 생산체계를 확보했다. 1990년대는 채소, 화훼의 수경재배기술 개발 등 고품질 저비용 생산기술 시대, 2000년대는 국제경쟁력 있는 품종개발에 주안점을 두면서 국산품종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다. 현재 2010년대는 원예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창출 노력을 하고 있다. 고관달 국립원예특작원장은 “개원 6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을 맞아, 과거 성과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개원 35주년을 기념해 중국농업부 농업무역촉진중심(ATPC)과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농식품 안전관리체계와 가공산업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한·중 농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최세균 KREI 원장 대행은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농식품 시장에서 중국 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한·중 농식품 교역을 대비해 상호 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왕잉 중국농업부 국제협력국장은 “양국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의 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최지현 KREI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식품산업의 동향과 정책과제’란 발표를 통해 “2010년 농업생산액은 36.9% 증가한 반면, 식품산업 매출액은 87%나 증가했다”며 “하지만 식품산업의 성장에 비해 국내 농업의 연계는 미흡하며 식품제조업과 외식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산업의 정책과제로 크게 ‘인프라 구축’, ‘농업과 연계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리우샤오쥔 중국농업부 농산품가공국 부처장은 ‘중국 농산품 가공산업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는 오는 5월 30일까지 ‘2013년 농업기술 국민 공모전’을 시행한다.국민의 실생활 속에서 나오는 각종 아이디어를 농업기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5회째 열리는 행사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농업·농촌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참신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분야는 △종자산업 육성 △식량자급률 향상 기술개발 △농식품의 6차 산업화 △친환경 농업기술 △농식품 안전관리 △미래 신성장 동력 기술 △농촌 삶의 질 향상 △농업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농업기술협력이다.제출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나 우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실), 팩스(031-299-2952)로도 가능하다.제출된 제안서는 최종 5점이 선정되며, 6월 말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점(농촌진흥청장상, 100만 원), 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각 70만 원), 장려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각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이 5월 31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200명을 동원해 인증품 판매장에서부터 생산농장까지 추적 단속한다.농관원은 이번 단속에 대해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인증 받지 않은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거나 농약 사용 등 인증기준을 위반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대형매장 등 판매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구입처 추적을 통해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한다. 또 농약사용 우려가 높은 채소류 등은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하고, 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농산물의 생산자를 확인해 인증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6월 2일부터 취급자 인증을 의무화한다. 또 인증기준에 미달하는 농가를 인증한 인증기관에 대해서는 3진 아웃제를 적용해 관리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북한과 중국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型)가 발생하였음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5월13일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인근의 두단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型)가 발생해 오리 16만400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방사하여 기르는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철새와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선진 유전자원 관리 기술로 아시아 개발도상국 유전자원 전문가를 양성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20∼29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sian Foo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AFACI)가 맺은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을 주관하고,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에서는 강사를 지원하며, AFACI는 훈련비를 제공한다.이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AFACI 10개 회원나라 24명이 참가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전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수집 및 증식, 특성조사·안전보존·다양성 분석, 농업유전자원 국가관리체계 등이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AFACI는 아시아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
(사)한국농업기계학회는 지난 3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리솜스파캐슬에서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종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가 ‘보온력 향상 및 자연에너지 이용기술’ 논문을 권진경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박사가 ‘농업시설 에너지 진단 및 히트펌프 이용기술’ 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이와함께 ‘작물생산 시스템 및 센싱기술’ 주제의 공동심포지움이 진행됐다. 또 최규홍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생산자동화기계과장은 ‘식품생산계측·제어기술 현황 및 과제’, 조영열 제주대 교수는 ‘식물공장 시스템에서 작물 생산 기술’ 특강을 각각 진행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에서는 외국의 친환경농업과 유기성폐자원의 순환 및 비료의 기술·품질관리제도 등을 현장답사해 업계의 견문과 정보를 넓힌다는 취지에서 조합원 대상 선진지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는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독일 등 4개국의 민간협회, 협동조합, 유기질비료기업, 양돈조합, 축산농가, 순환농업 현장 등을 견학하고 민간주도 유기질비료산업 육성 체계 구축 및 조직통합 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견학 신청은 이달 3일까지 조합 팩스(02-453-3924)로 접수하며, 30명 정원으로 모집한다. 일정은 오는 6월9일부터 6박8일간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kofic92.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가 서울 송파구 오금동으로 지난달 29일 이전했다.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중대로 312 DS타워 7층(구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95-6 DS타워 7층)이며, 전화번호와 팩스는 종전과 동일하다. 정상업무는 5월 2일부터 개시된다.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친환경요리책이 출간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임산부와 산모, 아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71종의 음식 레시피 ‘친환경요리, 아기를 웃게 하다’를 발간하고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자에는 임신 10개월간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제철요리, 아기 이유식, 산후 수유와 몸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요리, 아빠의 정성을 담은 산모식 등 총 71종의 요리를 소개한다. 또 친환경농산물 잘 고르기와 손질하기, 친환경요리 맛내기 비법, 친환경농산물 스마트 구매방법까지 ‘친환경 요리’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이번 책자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책의 주요 독자가 될 임산부 및 산모가 보기 쉽도록 (사)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 전국 13개 지회에서 개최하는 ‘임산부 교실’ 참가자 2만 여명과 생협, 친환경농업단체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온라인으로는 쌀박물관(www.rice-museum.com) 및 그린밥상(www.greenbobsang.co.kr)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신축한 친환경농업과학관이 5월 2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당진농기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과학관은 762㎡ 규모로 미생물배양실, 실험실,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유용미생물 생산·공급 및 친환경자재 제조 실습 등 친환경농업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미생물 배양실은 연간 700톤의 작물재배용, 가축사양용, 환경정화용 등의 미생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8500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교육장에서는 농가들이 공동으로 황토유황, 발효액비 등의 친환경자재를 제조·이용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당진농기센터는 친환경농업과학관 신축과 연계해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기술을 지원하고 축산 농가를 경종농가와 연계해 생태순환 농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기존 249호에서 310호로 높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400ha까지 늘리고, 무항생제 축산농가도 기존 158호에서 182호로 늘릴 계획이다. 인증품목도 고구마, 감자, 엽채류, 딸기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아울러, 당진농업기술대학 ‘친환경농업과정’ 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이론·실습·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농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