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화상병 병원균인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세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 신개념 화상병 방제제품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20년까지 744농가 약 400ha로 감염이 확대된 과수 주요 병해이다. 화상병은 감염된 나무의 줄기나 가지 속 궤양에서 월동을 하다가 이듬해 봄철부터 활성화하는 주기를 갖고 있다. 한 번 발생하면 농가의 과원은 물론 주변 180여종에 해당하는 기주나무를 모두 뽑아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이에 ㈜경농은 지난 5년간 사과, 배 화상병 방제를 위한 제품군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시기별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완벽한 방어체계 구축 현재까지 확보된 제품군은 겨울 전정 후 화상병 예방효과를 위한 ‘톱신페스트 도포제’를 비롯하여 동+항생제의 혼합제인 ‘탐나라 수화제’, 화상병에 가장 효과가 우수한 스트렙토마이신 성분의 ‘아그렙토 수화제’ 그리고 식물 세포벽 강화 효과와 사과 신초생장 억제 효과를 가진 ‘비비풀 액상수화제’까지 확보를 했다. 그리고 2022년, 개화 초기∙만개기∙생육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직접적으로 화상병 병
시설작물에 발생하는 응애의 발생은 시설 내에 있는 것이 발생하는 경우보다 묘에 묻어서 오는 경우가 많다. 묘에서 응애 발생 확인은 쉽지 않으므로 일단 정식하기 전에 살비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방제해야 한다. 육묘 면적은 많지 않기 때문에 본 포에서 방제하는 것 보다 쉽고 경제적이다. 응애는 농약에 대한 저항성이 잘 발달 하는 해충이다. 농약에 대한 내성을 갖지 앉게 하기 위해서는 농약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발생 예찰에 대한 정보가 충분해야하며 응애의 경우 한 세대 기간이 짧아 빠른 속도로 증식하기 때문에 예찰이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또한 농약선택도 중요하다. 동일 약제나 동일 계통의 약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한다. 응애를 죽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도 효과가 있는 약제는 계속 사용하면 교차저항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농약은 정해진 안전 기준에 따라 사용해야하며 응애는 잎 뒷면에 서식함으로 잎 뒷면에 약액이 닿게 충분히 뿌려 주어야 한다. 직접 약액에 접촉하지 않은 응애는 죽지 않고 살아 증식하기 때문에 응애의 피해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살포해야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경농 마이트킹 액상수화
올해 우리나라의 사과 생산량과 저장량이 모두 전년 대비 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생산된 사과는 생육기 병해충 발생이 적고 비대가 양호해 저장성이 좋은 편이다. 전국 사과 농가와 대형 유통처, 지자체에서 앞다퉈 사과 신선도 유지제 ‘스마트오션’에 관심을 쏟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올해 사과 저장량 29만 7천 톤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 생산량을 전년 대비 2% 증가한 52만 5천 톤 내외로 전망했다. 올해 가을철 평균 기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수확기 강수량이 적었고 일조시간이 늘면서 비교적 크고 경도가 좋은 사과가 생산된 편이다. 이에 따라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 저장량 또한 29만 7천 톤으로, 지난해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과 생육기에 기상 상황이 좋다 보니 올해 생산된 사과는 비교적 병해충 피해가 적고 저장성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난히 품질 좋고 크기도 큰 사과가 많이 생산된 올해, 사과 농가의 저장 의향도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생산된 사과의 11월 출하량은 약 4만 4천 톤에 불과하지만, 12월 이후 출하량은 29만 7천 톤으로 올해는 평년 대비 5%나 많은 사과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 ㈜경농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 심사 결과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산림복원 시공 및 연구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공유하며 산림복원 기술의 발전을 이루고자 매년 실시한다. 올해 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로 기술성 및 차별성이 우수한 0.2㏊ 이상의 복원 시공 사례지 △산림복원 신기술 및 공법과 관련되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연구 사례 △산림복원 신기술 및 공법과 관련된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기술 아이디어 등 총 3개 부문으로 공모됐다. 산림 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1차 심사 후 발표·현장 심사 등 2차 평가를 통해 정선국유림관리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제국유림관리소와 중부지방산림청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농은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인 칡덩굴 방제를 통한 산림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를 이번 기술대전에 출품했다. ㈜경농은 수목 생장 저해 및 고사를 일으키는 칡덩
신젠타코리아(대표이사 박진보)는 차별화된 효과와 뛰어난 지속력 및 저독성을 갖춘 '인시피오®' 액상수화제와 '엘레스탈®' 입상수화제 등 작물보호제 2종을 2023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시피오'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신 개발한 신물질 '아이소사이클로세람' 유효성분의 원예용 살충제로 압도적인 응애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시피오'는 응애의 근육 신경계에 작용해 강한 경련을 야기하는 초속효성 응애관리 신물질로서, 방제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응애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시피오'는 응애에 닿는 즉시 효과가 발현되어 한 시간내 섭식 중단, 하루 만에 관리를 종결할 수 있으며,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전 세대가 혼재된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가 21일 이상 지속됨이 확인되었다. 또한, 살포 후 1시간이면 폭우에도 효과 변함이 없어 예측불가한 날씨에도 재살포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며, 전세계적으로 4,000번 이상의 시험을 거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현재 사과, 복숭아, 배, 감귤, 배추, 수박, 오이, 고추, 파 등 9종의 적용작물에 등록되어 사용 가능하다. '엘레스탈'은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신 개발한 '스피로피디온'
오이, 호박 등 많은 시설작물의 겨울철 정식기가 다가왔다. 겨울철에는 병해충의 발생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오히려 시설하우스의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진딧물류, 가루이류 등 흡즙해충은 상대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시설하우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해충이다. 박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는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전국적인 바이러스병 발생 비상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황화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시설 재배가 집중되어 있는 호남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식물체 내로 침투하지 못하고 매개충이라고 불리는 흡즙해충을 통해 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대표적인 매개충은 진딧물, 가루이류, 총채벌레 등으로 크기가 작고, 이동성이 높으며 한 세대가 매우 짧아 유충과 성충이 혼재되어 방제가 매우 어려운 특징이 있다. 매개충의 서식처, 매개원 제거해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될수록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서식처가 협소해지는데, 이러한 해충이 주로 서식하는 곳이 포장 주변의 잡초나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로 고추, 오이, 딸기 등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에 흰가루병 발생 위험이 커졌다. 시설하우스는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를 15℃ 정도로 유지하기 때문에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쉽고 병원균의 포자가 시설 내에서 확산할 수 있다. 시설 내 온·습도 환경 관리는 물론 저독성 약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흰가루병의 초기 방제가 가능하다. 저온다습한 시설 하우스에 ‘흰가루병’ 주의 11월에 들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관리가 소홀한 시설하우스에서는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시설하우스 내 결로가 생기기 쉬운데, 결로로 인해 햇볕이 잘 들지 않고 습도가 높아지며 저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흰가루병은 작물의 잎과 줄기에 흰가루를 뿌린 것처럼 보이는 반점이 생기는 병해이다. 포자가 많아 일단 감염되면 대기 중의 습도 조건과 관계없이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확산되어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적절한 환기와 난방을 통해 시설 하우스 내 습도를 낮추고 온도 차가 크게 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저녁 시간에 관수나 약제 살포는 피하고 시설 하우스 천장을 열어 자주
농촌진흥청이 주간농사정보를 통해 과수 농가에 ‘수확 후 저장고 관리’를 당부했다. 저장 과일이 밀폐된 저온 저장고에 장기간 축적되면 가스 장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환기 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신선도 유지제 전문기업 ㈜탑프레쉬는 농산물 저온 저장고를 친환경적으로 소독할 수 있는 ‘에어로졸 소독제’를 추천한다. 농촌진흥청은 제25호 주간농사정보를 통해 11월 둘째 주의 주요 농업 정보와 함께 과수 농가의 수확 후 저장고 관리를 당부했다. 주간농사정보에 따르면 저장고 온도는 과일 입고 1~2일 전에 목표 온도까지 떨어트린 후에 입고해야 과일 품온을 빨리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저장고 내 원활한 통풍을 위해 과일 적재 시 이용하는 팔레트와 벽면 사이는 최소 20~30㎝, 천정 사이는 최소 1m 이상 공간을 두고 상자를 배치해야 한다. 습도와 환기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 저온 저장고 내 습도와 환기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가습기를 설치해 상대 습도를 90% 정도로 유지할 것과 저장 중인 과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에틸렌이 저장고 내에 장기간 축적되면 가스 장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온 저장고 농산물 입고 전
올해도 불규칙한 기상환경과 국지성 호우로 병해충 관리가 어려운 농업환경이었다. 벙해충뿐만 아니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잡초 또한 중요한 농작업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잡초는 한 번 제거해도 금방 다시 발생·재생해 관리가 쉽지 않다. 잔디에서도 토끼풀, 제비꽃 등 다양한 잡초가 발생해 중요한 방제 지역이 되었다. 학계에 따르면 잔디밭에 발생하는 잡초는 53과 196종으로 그 종류와 초종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농의 ‘동장군 입제’는 겨울철 한 번 처리로 비농경지는 물론 산소, 논둑 등의 잡초를 오랫동안 관리하고 방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번 살포로 오랫동안 깨끗하게! 최근 산소 잔디에는 바랭이, 제비꽃, 민들레, 쑥 등 여러 잡초가 함께 발생하는데, 이런 잡초들은 예초 작업을 하더라도 번식이 빠르고 훼손된 만큼 금방 종자를 맺기 때문에 완전 방제가 매우 어렵다. 또한 한 번 발생한 잡초는 그 개체의 크기가 커서 경엽 처리할 경우 노동력 문제 외에도 주변 작물에 비산 되는 등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경농의 ‘동장군 입제’는 간편하게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동장군 입제’는 겨울철 또는 1월 벌초 때 한 번만 살포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시설작물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내 응애 등 병해충 관리를 위한 사전 방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시설하우스는 작물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실내 온도를 13℃ 이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다. 외부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에는 해충이 시설하우스 내로 들어오기 쉬워져 내·외부 환경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응애류는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지만 시설 재배가 늘어나며 1년 내내 방제해야 할 해충이 됐다. 응애류는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하기 어렵다. 더욱이 밀폐된 환경의 시설하우스는 응애 피해가 단시간에 커질 수 있어 ‘마이트킹’ 등 응애 전용 전문 약제를 사용해 초기에 방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응애 발생 쉬운 시설하우스 전용 약제 사용 필수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 응애 등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입구와 측장에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해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시설 주변의 잡초는 해충이 온실 내부로 유입되기 전 월동 장소가 되기 쉬워 시설하우스 주변 잡초를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응애 방제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재배지를 살펴 작물의 병든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시설재배 작물의 잿빛곰팡이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요즘과 같이 시설하우스 안팎의 온도 차로 인해 내부 습도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곰팡이에 의한 각종 병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어서 온·습도 관리와 함께 병해 사전 방제는 필수다. 시설재배 작물에서 쉽게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모두 높은 습도와 온도 차이가 주요 발생 원인으로, 환기나 난방을 통해 습도를 낮추고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낮에는 적절한 환기로 습도를 낮춰야 하고 저녁 시간에는 관수나 약제 살포는 피해야 하며 밤에도 하우스 내부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저항성에 취약한 시설 병해, 교호 살포해야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전문 약제로 효과적으로 사전 방제할 수 있는 병해이지만 초기 방제에 실패한 경우 빠른 속도로 전파돼 작물의 생육 저하와 고사 등 큰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약제에 대한 내성이 낮아 동일한 약제를 연용했을 때 저항성이 발현되기 쉬워 2가지 이상의 다른 제품을 교호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잔류는 물론, 약흔도 없는 ‘잘류프
최근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로 노균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장철 무, 배추는 물론 파종기를 맞은 마늘과 양파까지 노균병 예방을 위해서는 약제 살포가 필수다. 가을 무와 배추는 노균병을 예방하기 위해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미리 정비해야하며 병든 포기는 발견하는 즉시 뽑아내고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마늘과 양파 육묘기에 노균병 예방을 위해 파종 직후에 전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경농은 노균병의 완벽한 해결책으로 ‘퀸텍’을 추천한다. 다양한 작용점으로 방제 효과 향상 ㈜경농의 퀸텍은 병원균의 유성세대와 무성세대를 동시에 방제하며, 작용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약제는 포자형성, 발아 억제 등 작용점이 1~2곳에 불과하지만 퀸텍은 균사의 포자경 형성기, 피막포자 형성, 발아기, 난포자 생성, 발아기 등 총 7개 작용점을 가지고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다양한 작용점에서 나타나는 효과로 신엽에서 병반이 확대되지 않고, 발생한 병반이 멈춰 마치 울타리에 가둬진 것처럼 뚜렷한 경계선을 그린다. 예방과 치료효과를 한 번에, 퀸텍 퀸텍은 노균병 발생 전, 후 예방과 치료를 한 번에 발휘하는 전문 제품으로 저항성이 없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