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해지며 노동력 절감은 이제 중요 과제가 되었다. 특히 파종부터 이앙까지 초기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벼농사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래서 벼 재배 농업인들은 이앙동시제초제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이앙동시제초제는 이앙 작업과 제초제 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기에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다. 이앙기에 제초제 살포 기계를 부착하여 자동 살포되는 방식으로 제초 작업을 위한 시간과 노동력을 모두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앙동시제초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앙동시제초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논 써레질 후 논이 굳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일 때 이앙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흙이 벼의 뿌리를 감싸면서 덮어 주어 약으로부터 어린 벼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앙동시제초제를 안전하고 효과 좋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논물 관리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 △논이 최대한 평평해 지도록 꼼꼼하게 써레질을 하고 평탄작업까지 해주는 게 좋으며, 써레질 후 가급적 논물을 자연낙수 해주고, 논이 너무 굳지 않도록 빠르게 이앙한다. △이앙할 때에는 논물을 1~2㎝ 정도로 담수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며, 뿌리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 해충이 활동이 증가했다. 온난화로 병해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여름의 경우 감귤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총채벌레는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침입해충으로 상추, 고추, 토마토 등 채소류는 물론 과수, 화훼 등에 피해를 주며 식물체 내에 알을 낳고 이후 토양에서 번데기 시기를 거처 방제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총채벌레는 작물을 긁어서 상처를 내고 즙액이 나오면 빨아먹는데 이때 총채벌레에 기생하던 바이러스 또는 인근 감염 작물의 바이러스가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며,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매개해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한 세대 경과일수가 짧아 알, 유충, 용(번데기), 성충이 함께 발생하고 있으므로 비교적 약제에 약한 약충은 약제 살포 시 사망률이 높다. 그러나 땅속의 번데기나 조직 속의 알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아 방제가 어렵다. 따라서 시설재배의 경우 아주 심기(정식) 전에 앞 작물(전작물)의 잔해물을 제거하고 잡초 등 발생원을 제거하며 토양소독을 하여 번데기의 생존을 제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를 사용하고 한냉사를 설치하여 시설 내
국내 논잡초 제초제, 11년 연속 점유율 1위 일본 20여년, 한국 15년간 저항성 잡초 발생 없어 국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방제 최강자 ‘벤조비사이클론(Benzobicyclon)’을 원제로 한 제품들이 주요 벼 재배 지역 선도농가 트럭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는 1999년 충남 서산에서 물옥잠과 물달개비가 처음 보고된 후 종류와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총 논 면적의 59.6%인 약 44만7,000헥타르(ha)에서 최소 1종 이상의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조비사이클론은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나도겨풀, 사마귀풀, 방동사니류에 대해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다른 HPPD((4-hydroxy phenylpyruvate dioxygenase, 식물생육에 필요한 필수효소) 저해 제초제와는 달리 수해용도(Solubility 0.052mg/ℓ)가 극히 낮아 논물 중의 약제성분이 토양 아래로 이동이 거의 없으며, 토양알갱이에 흡착된다. 이로 인해 논 잡초에 대해 방제효과가 훨씬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발현되며,
㈜유일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미리준비 해야할 탄저병에 대한 약제를 추천했다.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른 고온 및 저온피해와 홍수, 태풍과 같은 각종 기상재해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6월 상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 탄저병의 경우 한번 발생하면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치료효과 탄부탄 유제 및 수화제는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트리아졸계 살균제로 침투이행성이 뛰어나며,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적용 대상 병해의 폭이 넓으며, 다른 계통의 약제에 의한 저항성균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다. 방제가를 극대화한 종합살균제 프리건 액상수화제는 병 방제가를 극대화한 종합살균제로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유도체로써 작물 및 유익충, 환경에 안전한 약제다. 특히 약제 살포 후에도 잎이나 과실에 약흔이 남지 않는다. 프리건은 포자발아억제, 균사생육저지, 포장형성저해 작용으로 예방과 함께 치료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다. 동일한 트리아졸 계통을 극대화한 종합 살균제 더블코나졸 유제는 유일하게 ㈜유일에서만 생산되는 제품이다. 동일한 트리아졸 계통을 극대화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농작물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 방제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 작물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매개충의 서식지인 작물 주변 잡초까지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 때 사용하는 장소나 잡초에 따라 안전하고 제대로 잡아 줄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비선택성 제초제라도 특성 제각각 제초제는 크게 선택성 제초제와 비선택성 제초제로 구분된다. 등록된 작물에는 안전하고 특성 대상에 대해서만 방제효과가 발휘되는 선택성제초제와 달리, 비선택성 제초제는 많은 잡초에 광범위하게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제초제를 의미한다. 특히 재배 작물에 대해 안전하지 않아 작물에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제품에 따라 접촉형, 이행형, 접촉형과 이행형이 결합된 합제 등이 있다. 접촉형은 말 그대로 약제가 잡초 엽면에 직접 묻어 약효가 발현되는 것이며 이행형은 약제의 성분이 흡수되어 생장점 등으로 이동하여 식물전체에 약효가 발현되는 제초제를 뜻한다. 접촉형 제초제는 효과가 빠르고 뿌리가 깊지 않은 일년생잡초에 적합하고, 이행형 제초제는 효과는 천천히 나오지만, 뿌리까지 잘 고사시켜 쑥
본격적인 영농시즌이 다가왔다. 변덕스런 봄 날씨를 지나면 고온현상, 홍수, 태풍과 같은 각종 기상재해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탄저병의 경우 한번 발생하면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탄저병은 사과 딸기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지만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수량 손실이 연평균 15~60% 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가 맺히기 시작 한 6월 상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장마기를 지나 8~9월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한다. 특히 빗물에 의해 균이 전파되므로 여름철 잦은 강우와 태풍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주로 열매에서 병징이 나타나지만 간혹 잎과 줄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기름방울 같은 연녹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둥근무늬로 확대되는데, 병이 진전되면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을 보인다. 병이 생긴 부분은 검은색의 작은 입자로 덮이거나 주황색 점들로 보이는 포자덩어리가 생긴다. 탄저병을 방지하기 위해 노지에서는 두둑을 높게 하고 골을 피복하여 빗물에 의해 식물체에 흙이 튀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병든 열매는 발견 즉시 제거한 것이 약제를 살포한 것보다 더
외래·돌발 병해충은 올해도 농가의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모든 병해충은 농가에 문제가 되지만 특히 돌발 병해충은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없어 더 큰 피해를 야기한다. 최근 농가들이 외래·돌발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농의 원예용 살충제 ‘모스피란’과 ‘만장일치’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저항성 해충은 내게 맡겨라, 모스피란 모스피란은 클로로니코티닐 계통의 살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에 더욱 우수한 살충효과를 보인다. 성충, 유충에 대해서도 빠른 살충효과를 보이며 지속력도 길다. 특히 추천된 희석농도에서는 수정용 꿀벌의 활동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도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쉽고 편리한 약제 처리가 가능하다. 또 침투 이행성이 뛰어나고 살충력이 강해 강력한 방제력을 원하는 농가들에게 ‘원예용 종합살충제’로 인정받는 추세다. 과수·원예작물·수도까지, 만장일치! 과수·원예작물은 물론 수도 해충까지 한 번에 방제 가능한 살충제, 만장일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진다. 특히 돌발 병해충이 많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보다 강력하고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은 농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범위한 살충제 ‘만
높아진 기온에 많은 병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농 미리카트 액상수화제의 확실한 병해충 예방효과가 원예작물 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높아지면 작물들의 생육 속도가 빨라지고, 생육이 빨라지면 상대적으로 잎 조직이 느슨해져 병원균 침입이 쉬워진다. 농작물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와 생육기 시비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한 번 감염되면 빠른 속도로 확산 역병&노균병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병해는 노균병과 역병이다. 이 병은 한 번 감염되면 1~2일 만에 밭 전체로 확산될 정도로 높은 확산성을 갖고 있어 시설원예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해다. 감염 후에는 잎이 아래로 처지고 위축되다가 결국엔 고사하는데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워 작물의 크기가 작아지고 심할 경우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주로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병하는 병해로, 포장 내 환경관리가 중요하고 전문약제를 통해 병 발생 전 예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다양한 작물 병해 OK, 원예 종합 살균제 ‘미리카트’ 원예 종합 살균제 미리카트 액상수화제는 토마토와 고추 역병 및 배추 뿌리혹병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에 주로 서식하며 산림지에서 알을 까서 농경지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나기 한 해충의 알들이 약 50% 깨어나면 1주일 후 공동 방제를 한다. 그리고 알에서 거의 깨어나는 5월 하순 무렵 한 차례 더 공동 방제를 해야 한다.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 돌발해충들이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는 빠르고 양이 많아져 피해가 커진다. 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을 알아보고 준비하도록 하자. 꽃매미 | 연 1회 발생하며, 알로 겨울을 나고 5월 상중순경 알에서 깨어 나오고, 어른벌레는 7월에서 11월까지 발생한다. 어른벌레 기간에 약 400~500개 알을 낳는다. 작물에 무리 지어 생활하며 작물의 수세를 약화시키고, 과실에 피해를 준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 피해를 준다. 꽃매미가 알에서 깨어나기 전(3월 무렵) 나무에 난 알을 제거해야한다. 포도 수확 후 약제를 이용하여 알 낳기 한 어른벌레를 집중 방제해야한다.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맞는 약제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꽃매미벼룩좀벌을 조기 확산시켜 항구적인 생물적방제 정착이 필요하다. 갈색날개매미충 |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
화상병균만 쏙쏙 잡아 없애는 ‘화상병균의 포식자’가 등장해 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농이 새롭게 선보인 아그리파지 액상제(Bacteriophage Active against Ewinia Amylovora AS)는 국내 최초로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생물농약이다. 항생제 없이 식물 화상병균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방안으로 꼽힌다. 세균의 포식자 ‘박테리오파지’ 박테리오파지란 박테리아를 숙주세포로 하는 일종의 세균바이러스로 ‘세균의 포식자’라는 뜻이다. 토양, 물 등 세균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분포하고 있는데, 특정 세균에만 반응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인축 및 기타 유익균에 안전하다. 최근에는 항생제의 내성, 잔류 등의 부정적 이슈가 자주 발생하면서 박테리오파지를 항생제 대체 물질로 활용하는 산업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인축에 대한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대장균, 포도상구균, 클렙시엘라 대상 인체 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항생제 내성균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치료제 효능 시험이 진행중이다. 식중독 원인균을 억제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식품첨가물로서 FDA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살
추운 겨울이가고 따듯한 봄이 찾아오면 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진딧물이다. 진딧물은 노린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살며 우리나라에만 350여 종이 살고 전 세계적으로는 4,700종이나 된다. 진딧물은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침은 물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시들음병, 청고병 등을 유발해 2차적인 피해까지 발생하게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딧물은 모든 작물에 발생해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입힌다. 특히 흡즙을 하면서 배설물인 감로를 배출해 광합성 장애를 일으키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전염시키고, 세대수 증가가 빨라 저항성이나 내성 발현도 쉽다. 진딧물은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고 채소류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발생 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받는다. 진딧물은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종류에 따라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약제의 특성에 따라 살충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고추, 오이, 수박 등에 많이 발생하는 목화진딧물은 약제에 따라 살충 반응 차이가 아주 심하다. 그러므로 진딧물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작물에 따라 발생하는 진딧물
홍문표 의원,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농약 유통 생태계 파괴 등 개정안 절대 반대 국내 작물보호제 판매와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작물보호제[농약]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약관리법을 개정하고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2020년 1월 1일부터 작물보호제[농약] 판매정보를 전자적으로 기록·보존하고 있다. 현행 농약관리법 제23조의2(판매·구매 정보의 기록 및 보존 등) 및 제23조의3 (농약안전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 등)에 따라 농약 제조업자·수입업자·판매업자· 수출입식물방제업자는 의무적으로 농약 판매단계에서 판매 농약(50㎖이하 소포장 제외)에 대한 구매자 이름·주소·연락처·품목명(상표명)·포장단위·판매일자·판매량·사용농작물명 등 8가지 정보를 기록하고 농촌진흥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3년간 보존해야 한다. 농약관리법 제23조의3 ②항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장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하여야 하며, 개인정보의 보호 및 관리에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