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에 따르면 벼의 이삭을 빨아서 반점미(班點米)를 유발시키는 노린재류는 세계적으로 40여종이 넘는다. 국내에서도 가시점둥글노린재, 배둥글노린재, 붉은잡초노린재, 흑다리잡초노린재, 미디표주박긴노린재, 흑다리긴노린재 등 10여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벼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는 이른 시기에 벼로 이동하여 이삭 패기 전에는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이삭 팬 후에는 벼 이삭을 흡즙하는 단식성 종과, 이삭 패기 전에는 주로 잡초에 피해를 주고, 이삭 팬 후에 벼로 이동하여 벼 이삭을 흡즙하는 다식성 종으로 구분한다. 단식성 종에는 먹노린재가 있고, 다식성 종에는 대부분의 벼 가해 노린재가 해당된다. 먹노린재는 과거에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2000년부터 새로운 문제해충으로 대두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다. 본답 이동시기는 6월 초 먹노린재는 벼의 주요해충으로 1834년 최초로 기록되었고, 국내에서는 1971년에 처음 보고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인도, 동남아시아에 분포하고 있다. 벼를 중심으로 한 화본과 작물이 기주인 것으로 추정된다. 낙엽 밑이나 죽은 잡초 속에서 성충형태로
중국 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보다 발생 속도가 빨라, 국내 조기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주)의 효과 빠른 나방약 ‘바이고’ 액상수화제가 주목 받고 있다. 바이고 액상수화제는 빠른 효과로 다양한 나방을 방제하는 신규 물질의 나방전문약제로 2019년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바이고 액상수화제는 바이엘의 차별화된 기술로 다양한 나방을 단 하루만에! 빠르게 방제하여 고품질 농작물 수확에 도움을 준다. 살포된 작물에 노출되면 바로 섭식 행동을 중단하여 약제 처리 후 1일 이내에 빠르게 작용하여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과수 및 채소에 발생하는 다양한 나방류를 가능하여 잎말이나방과 심식나방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방류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혼용성이 우수하여 작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곤충의 신경계와 근육계에 작용하여 살충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약제이다, 현재 사과 및 복숭아의 복숭아순나방 및 복숭아심식나방, 사과의 사과굴나방 방제가 가능하며 배의 애모무늬잎말이나방, 배추 및 파(쪽파 포함) 및 참외에 파밤나방, 고추 담배나방 등 감, 감귤, 딸기, 수박, 오이, 자두, 토마토, 포도, 벼 혹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를 상품화한 제품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했다. 팜한농 ‘메타미포프’는 기존 중국, 일본, 인도, 동남아뿐만 아니라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글로벌 제품이라는 위상을 더욱 더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팜한농의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메타미포프’에 일본 구미아이(Kumiai)의 제초제 ‘비스피리박 소듐(Bispyribac Sodium)’을 조합한 제품이다. 러시아에는 ‘노미니 슈프림 유현탁제(Nominee Supreme SE)’,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노미니 플러스 유현탁제(Nominee Plus SE)’라는 상표명으로 선보인다. 이들 제초제는 팜한농 ‘메타미포프’에 세계 수도용 제초제 시장 점유율 5위의 ‘비스피리박 소듐’을 더해 잡초 방제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방제가 어려운 5엽기 이상의 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엽 및 사초과 잡초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고, 저항성 잡초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러시아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벼 재배 면적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벼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량도 향상되고 있어 고품질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는 최근 「2020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4× 6배판, 1,700면)」 책자 1만5,000부를 제작, 농약관련 정부 주요기관 및 농협, 농업인, 회원사 등에 6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중이다. ‘2020작물보호제 지침서’는 매년 우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올바른 농약사용 및 행정·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국내 등록농약 품목(2020.4.30)에 대한 적용대상, 사용방법, 특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수록한 국내 유일무이한 농약사용 관련 안내서이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가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반드시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을 선택하고 해당 제품의 포장지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은 후에 지침대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사용하는 것이 곧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자를 위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 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회의를 위한‘화상회의 시스템(KT collabo-web)’ 전용실을 구축, 실시중에 있다. 이번에 구축된 화상회의 시스템은 협회와 회원사 및 정부 관계기관간의 소통강화를 위해 영상공유, 문서공유, 동영상공유, 화면 공유 등의 멀티룸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자간회의가 가능하다. 아울러 협회는 농약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화상회의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하고 참석자 명단 작성 및 발열 검사, 회의실 및 건물소독 등 협회 모든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향후 인터넷, SNS, 유튜브채널 개설을 통해 농약안전성홍보 강화는 물론 소비자·농업인용 비대면 교육 영상자료 제작.배포 등 온라인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중국 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보다 발생 속도가 빨라, 국내 조기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전 세계 113개국에 분포하며, 중국의 경우 2020년 5월초 현재, 3월(8개 성) 보다 2개 성(강소·안휘성)이 증가한 10개성에서 발생 중이다. 바람을 타고 하룻밤에 100km 이상 이동 가능 농진청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의 암컷은 밤에 옥수수 잎의 아래 윗면 또는 줄기에 100~300개의 알을 덩어리로 낳는다. 암컷 성충 한 마리가 최대 1,000개까지 알을 낳고, 바람을 타고 하룻밤에 100km이상 이동이 가능하며 겨울철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는 곳(서리 내리는 곳)에서는 월동 불가능하다 거세미나방은 어린벌레 시기에 농작물(주로 옥수수)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수수·사탕수수·벼 등 벼과 작물을 선호한다. 성충과 애벌레 모두 밤에 활동하고, 애벌레가 어린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옥수수 열매에 파고 들어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비래 초기에는 개체수가 적어 피해가 적지만, 생애주기(Life cycle)가 약 44일이나 되기 때문에 번식으로 개체수가 증가한 7월경부
최근 전 세계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고구마·옥수수·벼 등 80여종의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전 세계 113개국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6월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후 전국 31개 시·군의 옥수수, 수수 등 재배지에서 피해를 줬는데 적게는 5~10%, 많게는 20%의 수확량 손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예찰·국경검역·농가 적기방제 강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조기 예찰, 국경 검역 및 농가 적기방제 실시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예찰용 트랩과 공중포충망 등을 확대 설치해 지난해보다 빠르게 예찰하고 있으며, 수입농산물을 통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하는 등 국경 검역을 강화해 실시 중이다. 또 열대거세미나방 현장 방제요령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약 15만 농가에 SMS를 발송하는 한편 지자체에 인쇄 홍보물을 165개 시·도, 시·군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들에게 농작물 재배포장을 자주 둘러보고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인 시 신속히 방제해 줄 것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남부지역 감자 재배지에서 16일∼22일 사이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한다. 남부 지역 주요 감자 재배지인 전북 남원, 전남 보성, 경남 밀양 등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감자 수확이 시작된 일부 지역에서는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약제처리를 해야 한다. 감자역병 예보주간에는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해 역병 발생을 미리 막고, 22일 이후 재배지에 역병이 발생하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Mancozeb),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 에타복삼(Ethaboxam) 등이 있다. 감자역병은 생육기 중 환경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병원균이 병든 잎에서 씻겨 내려가 얕게 묻힌 덩이줄기(괴경)를 감염시켜 수확 전·후 또는 저장 초기에 부패를
최근 동남아 등 열대지방 문제해충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얼마전 제주에 이어 내륙인 경남 고성에서도 발견되어 비상에 걸렸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은 번식력이 왕성하며 유충이 옥수수·벼 등 80여종의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 작물 피해를 입혀 검역관리 외래해충으로 지정됐다. 현재 중국에서 비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된 성충의 암컷이 산란했을 경우 5월 말경부터 유충이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발생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일찍 발견된 만큼 더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깊은 예찰과 함께 전문약제를 사용한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최규동)은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적합한 등록 제품인 프레바톤, 토리치, 어바운트, 파밤탄을 추천했다. 특히 ‘프레바톤’은 원예작물 나방뿐만 아니라 벼에도 등록되어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살충제로 해충이 이 약제를 섭식하거나 접촉하면 빠른 섭식억제 효과를 보여 작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토리치’는 현재 46개 다양한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PLS에 매우 적합한 약제이며, 2019년 신제품 ‘어바운트’는
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상·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장마기를 지나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한다. 탄저병에 의한 수량손실은 연평균 15~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저병균은 빗물에 의해 전파되므로 여름철 잦은 강우와 태풍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병징은 주로 과실에 발생되지만 간혹 잎과 줄기에 발생되기도 한다. 기름방울 같은 연녹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는데 진전되면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을 보인다. 병이 생긴 부분은 검은색의 작은 입자로 덮이거나 주황색 점들로 보이는 포자덩어리가 생긴다. 맑고 건조한 날에는 거의 전파되지 않아 병원균은 Colletotrichum acutaum, C. cocodes, C. dematium, C. gloeosporioides 등이 보고되어 있다. 2000년 이전에는 C. gloeosporioides가 가장 중요한 탄저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탄저병을 일으키는 균주는 대부분이 C. acutaum이다. C. acutaum은 기주가 다양하여 고추뿐 아니라 사과, 배, 포도, 감
진딧물은 잎이나 어린줄기의 수액을 빨아먹어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바이러스병을 매개하여 간접적인 피해를 주며 기온이 높고 비가 적게 내릴수록 많이 발생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진딧물의 생활사는 복잡하여 성충은 날개가 있는 유시충(alate), 날개가 없는 무시충(aptera)이 있다. 유시충은 밀도가 높거나 기주 전환이 필요할 때 나타난다. 진딧물은 월동할 때 알로 낳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는 새끼로 태어난다. 새끼는 4번 탈피를 하여 성충이 된다. 진딧물은 겨울을 보낼 때 기주 전환을 하는 것이 있으며, 한 기주에서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다. 시설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기주 전환이 없이 무성으로 겨울에도 태생한다. 진딧물의 발육은 기주, 기주의 영양상태, 기후, 밀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한 세대 기간은 몇일 밖에 안된다. 진딧물의 밀도 증가 속도가 빠른 이유는 무성생식, 태생, 수컷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밀도 증가 속도는 진딧물 종류, 기주, 기후에 따라 다르다. 보통 하루에 3~10마리씩 출산하며, 일생동안 40~100마리를 낳는다. 야외에서는 알로 월동을 하나 가끔은 틈새 속에서 암컷으로 월동을 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온실이나 작물이 계
최근 발생하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기 고온 현상이 애벌레에서 유충, 성충으로 연결되는 곤충의 세대 순환 기간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엔 전국 각지에서 돌발적인 ‘나방떼 습격’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명, 열대거세미나방을 막아라! 최근 전 세계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우리나라에도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말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주지역에서 발생하고 고창군, 무안군에서도 애벌레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고구마, 옥수수, 벼 등 80여종의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적게는 5~10%, 많게는 20%의 수확량 손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대책회의를 진행해 방제농약 직권등록, 국경검역 강화, 예찰 계획 수립, 예찰·방제 매뉴얼 마련 및 대책반 구성, 국제 발생동향 정보공유, 홍보강화 등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또한 해충의 분포지역에서 수입되는 신선 기주식물에 대한 국경검역도 대폭 강화했다. 신규 작용기작 약으로 저항성 최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