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품종 육종 기간을 3년 이하로 크게 줄일 수 있는 첨단 육종기술이 개발됐다. 전통적으로 배추 품종 육종엔 여교배 육종 방법을 많이 활용한다. 여교배 육종은 우수한 배추 품종을 개발하는데 효과적이지만 6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여교배 육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채소과는 배추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해 여교배 육종에 활용 가능한 분자표지 세트를 개발한 것. 배추 유전체는 10개의 염색체로 이뤄져 있는데 이 10개의 염색체에 고르게 분포된 염색체 당 40개~50개의 분자표지들을 개발해 전체적으로 약 400여개 분자표지로 이뤄진 세트이다. 이 분자표지 세트를 이용하면 어린 식물체 단계에서 육종가가 원하는 특정 형질을 갖는 우수 계통을 조기 선발할 수가 있고 육종기간을 3년 이하로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인 배추 품종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분자표지는 20여개의 배추 계통들에 적용한 결과 형태가 다른 품종만이 아니라 유사한 품종도 정확히 구별해낼 수 있었다. 개발한 배추 육종기술은 SCI 논문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출원도 됐다. 현재 전북 김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에 기술 이전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배추 육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보석채소로 불리며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파프리카는 그동안 국내 품종이 없어 금보다 비싼 종자를 해외에서 들어와 재배함으로써 농가의 종자비 부담이 컸다. 그런데 2015년 국내 최초로 국산 파프리카 품종이 개발되고 지난해부터 시범농가에 보급한 결과, 수량과 품질이 높아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농가의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재배로 상품성 입증, 연말까지 100톤 수출목표 정부가 추진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파트리카 신품종은 빨강, 노랑, 주황색의 3개 품종으로 무게가 무겁고 당도가 높으며 수확량이 많은 특징이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미니파프리카 삼총사는 라온레드, 라온옐로, 라온오렌지로 기존 외국산 파프리카보다 무게가 20g 정도(외국산 30g, 국산 50g) 더 무겁다. 과육도 외국 품종보다 20% 이상 두꺼워 아삭거림이 좋고, 당도도 11브릭스로 외국품종 7브릭스보다 4브릭스나 높고,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50∼110%나 많아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효자품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파프리카 품종을 지난해 진주와 합천
농진청이 충북 괴산군과 찰옥수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공동연구(이하 SPP)’협약을 체결해 괴산군에 적합한 옥수수를 개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찰옥수수 생산지역인 괴산군에 특화된 품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품화해 괴산 찰옥수수 품질 차별화와 명품화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괴산군은 앞으로 5년간 괴산군에 특화된 찰옥수수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농진청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지역민과 수요자가 함께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체계가 구축된다면, 고객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품종을 개발할 수 있다”라며 “각 지역의 특성이 담아 브랜드 명품화에 도전함으로써 우리 찰옥수수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성 및 6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상업화에 성공하면 다른 시‧군으로 연구 사업을 넓혀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맛과 향이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맥주는 보리‧밀이 기본 재료이지만, 최근에는 쌀로 만든 맥주도 주목받고 있다. 농진청은 우리 쌀로 만든 쌀맥주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쌀맥주 가공적성과 품질이 우수한 양조용 벼 품종으로 ‘한가루’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가루’는 쌀알이 부드러운 연질미로 일반 쌀에 비해 전분입자가 둥글고 조직이 치밀하지 않기 때문에 당화할 때 전분이 뭉치지 않고 발효가 잘된다. 농진청이 2016년에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 ‘한가루’는 ‘크다’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 ‘한’과 분말을 의미하는 ‘가루’의 합성어이다. 빵, 면, 맥주 등 쌀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적합해 앞으로 가공용 쌀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품종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쌀맥주 가공기술은 ‘한가루’ 품종 현미 40%와 국산 맥아(엿기름) 60%를 혼합해 상면발효법으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맥아(엿기름)의 일부를 쌀(현미)로 대체한 것으로 보리 맥주 100%에 비해 쓴맛이 적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쌀맥주 제조는 찐쌀에 분쇄한 엿기름을 혼합해 [당화 → 끓임 → 홉(hop) 첨가 → 발효 → 숙성]과정을 거
겨울철 기온이 높아 마늘 출현기 생육이 양호하고 생장이 빠른 만큼 마늘싹 꺼내기 작업을 예년보다 서둘러 3월 상순 까지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보통 비닐 속에서 월동한 후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생육을 다시 시작한다. 이후 마늘잎이 지표면으로 올라와 출현하게 되는데, 그 시기는 보통 2월 하순(2월 25일) 경이 된다. 금년은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마늘싹이 출현하였는데, 가을 파종 시 적당한 강우와 월동기 기온이 높게 유지됐기 때문이다. 마늘 주산지의 1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전년에 비하여 각각 1.2℃, 7.4℃ 높게 관측되었다. 마늘싹을 꺼내는 시기는 잎이 2~3매 전개되어 지면으로부터 잎 길이가 10cm 정도 되었을 때가 적당하다. 비닐을 뚫어 싹을 위로 올리고 마른 흙으로 북을 주면 된다. 이때 너무 일찍 꺼내면 작업이 불편하고, 너무 늦으면 비닐 속에서 웃자라 잎이 연약해 지며 저온과 병충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므로 제때에 해야 한다. 마늘싹을 꺼냄과 동시에 땅위로 솟아오른 마늘은 가볍게 눌러주고, 뚫었던 구멍은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흙으로 충분히 덮어 주어야 한다.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않으면 찬 공기가 들어가 생육이 더디고 비닐 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일평균기온이 0℃ 이상 지속 되면서 추위에 멈췄던 보리의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재생기를 맞아 보리밭 관리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생육재생기는 일평균 기온이 0℃이상 5일 정도 지속되고, 보리를 뽑았을 때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라는 시기를 말한다. 올해 생육 재생기는 최근 추위로 전년 2월 16일(식용보리, 청주기준)보다 2일 늦은 2월 18일로 조사됐다. 생육재생기에는 땅의 수분으로 서릿발이 발생하기 쉬움으로 보리를 밟아주거나 롤러를 이용하여 눌러주면, 뿌리의 생장점이 공기 중에 노출이 적어져 뿌리가 말라 죽거나 얼어 죽는 것을 막고, 가지를 많이 칠 수 있다. 그러나 서릿발이 생기지 않은 경우나 생육이 부진할 때 새 뿌리나 줄기에 상처가 발생해 생육이 저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는 것이 좋다. 보통 보리는 논에 심겨진 경우가 많아 봄철 잦은 비로 습해를 입기 쉬우므로 이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 또한 가을철 논에 파종 할 때 이랑을 좁게 세우는 것이 보리 생육에 유리하다. 만약 습해로 생육이 부진할 때는 요소 2%(물 20L, 요소 400g 희석)로 2~3회 엽면시비(잎에 비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유기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기농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변화에 따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유기농 특화도 조기 실현과 수박의 소비 창출을 위하여 2019년까지 유기농 수박 종합생산기술을 정립하여 유기농 수박 매뉴얼을 작성하여 보급할 것을 밝혔다. 유기농 수박 생산량이 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토양, 양분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전국 유기수박 재배지 실태조사와 현장 활용기술을 발굴하고, 실증실험을 통한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그 동안 수박연구소에서는 유기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로 녹비작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기술,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양분관리 및 염류집적 경감 기술과, 난황유 및 중탄산나트륨을 활용한 흰가루병 방제 기술 등 유기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였다. 수박연구소 김영상 박사는“유기농 수박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건전한 토양관리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지난 2015년에 육성해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파프리카 ‘라온레드’ 등 3품종 종자를 수출하기 위해 이달 초 국내외 수출업 관계자가 모여 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종자 수출 협의는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개발한 안철근 박사가 지난해 멕시코 종자박람회에 참관하여 기존 미니파프리카보다 수량성이 높고 식감이 뛰어난 국산 라온파프리카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수출업체와 국산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올해 5월경에는 미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멕시코와의 재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품종인 ‘라온’은 밀양과 합천(3.5ha)지역의 미니파프리카 재배단지에서 연중 생산해 2015년부터 이마트 ‘국산의 힘’ 상품으로 전량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합천과 진주(1.7ha)지역에서 생산된 라온파프리카 30톤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안철근 박사는 “이번 미니파프리카 종자수출이 현실화되면 종자강국의 재도약을 위한 중심에서 경
국립종자원은 올 봄에 파종할 콩·벼 보급종 신청을 이달 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및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모두 5품종으로 1326만2000톤이다. 장류 및 두부용으로 사용하는 대원 972톤, 태광 124톤, 우람 84톤, 진풍 8톤이다. 또한 나물콩 재배용인 풍산나물 콩도 138만2000톤을 보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5kg 1포대당 2만2580원으로 공급되는 종자는 소독과 미소독 모두 가격이 동일하다. 신청된 콩 보급종은 오는 5월 12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종자원은 벼 보급종 추청, 동진찰 등 9품종 1354톤을 이달 1일부터 벼 육묘기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개별신청을 받아 파종기 전까지 택배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운광 531톤·동진찰 267톤·일품 206톤·추청 135톤·조평 102톤·삼덕 66톤·오대 40톤·오륜 4톤·맛드림 3톤 등 1354톤이다. 종자원은 이번 신청이 지역별로 신청 가능한 품종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업경영체는 종자신청 전에 종자신청 기관에 문의해 품종 안내 및 재배방법 등에
농우바이오가 ‘칼라짱·칼라스탑’으로 TSWV(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 일명 : 칼라병)로 피해를 겪은 고추농가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칼라짱, 칼라스탑은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고추 농가의 큰 피해를 안겨준 TSWV에 내병성을 갖춘 고추 종자로 농우바이오가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 농가에 공급하게 된 것. 칼라병은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총채벌레의 약제에 대한 내성이 매년 강해지고 있어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칼라짱·칼라스탑’은 신미도를 갖춘 극대과 조생종으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용이성이 뛰어난 칼라병 내병성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농우바이오는 “기상이변으로 매년 고추농사가 어려워지고 있어 칼라병 내병성 고추 품종인 ‘칼라짱·칼라스탑’은 고추농가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종묘농산(종자명장 박동복)이 16년 연구 끝에 다양한 색이 발현되는 ‘기능성 무지개 찰옥수수’ 육종에 성공했다. 기능성 무지개 찰옥수수는 리놀레산을 함유한 기능성 옥수수로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은 세포막과 혈소판의 주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고혈압 방지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는 제일종묘농산의 무지개찰 옥수수는 작년부터 시험재배돼 올해부터 정식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지개찰 옥수수는 기존의 옥수수와 달리 여러가지 다양한 색상이 발현되므로, 식감을 자극하는 시각적인 특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종묘농산은 무지개찰 옥수수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능성 무지개찰 옥수수를 전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능성종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박동복 종자명장은 그동안 항암배추(등록명칭:암탁배추), 당조고추, 항암쌈채(등록명칭:암탁쌈채)를 발표해 국내를 포함한 세계의 기능성 종자 육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일본에서 당조고추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분분석은 물론 임상시험까지 마치고, 이후
본격적인 봄배추 아주심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봄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꽃대신장(추대) 방지, 물 관리, 주요병해충 및 생리장해 예방 등에 더 신경 써야 할 시기다. 봄배추 주 재배지는 남부지역 전남 나주·경남 하동 등이 있으며, 중부지방은 경기 평택 및 김포·강원 영월·충남 예산 및 서산·경북 문경 등 전국으로 분포돼 있다. 지역 및 유형별로 재배 시기는 다르다. 무름병·노균병·배추뿌리혹병·석회결핍증 등 주의요망 남부지방의 경우 아주심기 시기는 비닐하우스는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이며, 터널재배는 2월 초순부터 중순이다. 배추는 13℃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일정기간 지나면 꽃눈이 생기며, 이후 높은 온도나 해가 길어지면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이중터널 등을 이용해 온도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아주심기 일주일 전에는 밭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때 밑거름으로 요소나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가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밑거름은 완숙퇴비나 유안(황산암모니아)을 사용한다. 또한 터널재배 시 비닐을 먼저 씌워 가스발산을 촉진하고, 환기해 가스를 완전히 내보낸 다음 맑은 날 오전에 심는다. 봄배추 아주심기에 알맞은 묘는 시설재배의 경우 본잎 6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