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 고추농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힌 미국선녀벌레의 천적으로 집게벌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는 미국선녀벌레를 친환경적으로 제어하고자 미국 델라웨어 등을 방문해 도입 가능한 천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미국선녀벌레의 약충(어린벌레)에 기생하는 집게벌 1종의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상계 농업연구관은 “집게벌을 도입키 위해 국내 토착곤충인 봉화선녀벌레에 대한 위험도 평가에도 착수할 예정”이라며 “프랑스의 경우 집게벌 일종을 미국에서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프랑스(INRA)측과 연구협력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연구관은 또 “이번에 검토 중인 집게벌 일종은 대량사육이 쉽지 않아 프랑스에서도 이듬해 정착된 지역에서 인근 지역으로 이동 방사시켜 방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량사육시스템 확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오더스는 최근 ‘위기극복’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대산 켄싱턴플로라 호텔에서 워크숍을 가졌다.오더스는 이날 ‘빙산이 녹고있다고?’ 독서토론을 통해 전 직원이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케팅기법,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천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EU의 등록절차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특히 Mr. John Beavis 오더스 UK 사업팀장의 ‘위기극복’ 강연에 이어 외부 초청 강사의 ‘농약회사 약해 크레임 극복 사례’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오더스 직원은 “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으로 새로운 시각을 접했다”며 “한층 발전하는 오더스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배추 뿌리혹병’과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환경친화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농가 실용화를 위해 생물농약 및 미생물 연구 전문 기업인 고려바이오(주)(대표 김영권) 기술을 이전키로 하고 지난달 29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기술 이전된 특허 균주는 ‘플라보박테리움 헤르시니움 이피비-씨 313 균주’와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 씨에이비 08106-4 균주’로서 방제효과가 매우 우수해 배추와 마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들 특허균주는 방제효과가 배추는 80%이상, 마늘은 70%에 달해 각각 연간 충남도내 농가에는 약 30억원과 43억원, 전국적으로는 약 350억원과 530억원 이상의 농가 이익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려바이오(주)는 이번 미생물 특허 균주를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형화시켜 방제효과는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8월까지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배추 뿌리혹병 방제 제품 또한 심도 있는 연구개발을 진행해 내년 후반기 농가에 출시할 예정이다.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실용화재단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신농업혁명 주도로 부 창출’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15년까지 1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재단 1주년 행사에 이어 진행된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감귤 부산물로 만들어 피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감귤분리균주 셀룰로오스 겔’ 신소재에 대한 개별 상담 등이 이뤄졌다. 이어 열린 ‘농식품분야의 기술실용화 과제와 전략’ 심포지엄에서는 정운천 한식재단 이사장이 ‘농식품 기술의 산업화 및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다. 주제발표로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R&BD정책방향(오경태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 △농식품분야 R&D성과의 실용화 확대 방안(윤여강 경기대 교수) △공공기술의 사업화 현황과 발전과제(박종복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실용화재단의 종자사업 성공모델 개발방안(신종수 농촌진흥청 연구관) 등이 발표됐다.지난해 9월 출범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1월 취탁집행형 준 정부기관으로 지정됐으며 7월에는 농식품분야 최초 기술거래기관
충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경남 밀양소재 (주)G-랜드는 최근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생물 배양기 시제품 평가회를 가졌다. 사천시농기센터와 (주)G-랜드가 공동 개발한 유용미생물(EM) 시제품 배양기는 가정에서 이용하기 쉽게 제작된 것으로 EM 배양, 발효, 건조, 살균 기능 등 다목적으로 설계됐다. 다목적 유용미생물(EM) 배양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은 친환경농자재 및 친환경 세제로 사용함으로써 농업분야에서는 농약, 화학비료를 70% 이상 줄일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쓰고 있는 세제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가정에 버리는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켜 자원화함으로써 하천오염을 사전 차단할 수 있고 음식 쓰레기도 가정에서 발효시켜 퇴비 활용도 가능하다.
고급 과일 포장재인 팬캡 생산업체인 (주)오상자이엘이 생물학적 방제 분야의 세계 양대 메이저 업체인 벨기에 바이오베스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오상자이엘은 이번 바이오베스트의 모든 제품의 판매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생물학적 방제 천적분야, 유익 미생물 분야, 수정벌 분야 및 친환경 농업관리 분야 등으로 사업영약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바이오베스트는 꽃 수분 기능전용 수정벌을 처음으로 연구·적용한 회사로 수정벌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있는 회사다. 생물학적 방제에서도 전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농업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IPM(종합적방제)에 대한 기술교류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시장까지 개척한다는 계획이다.코스닥 상장사인 오상자이엘은 그동안 과일 포장재 전문 생산업체 구조에서 탈피해 천공필름, 천적농약, 기능성 농자재, 미생물 제재 등 전문적인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친환경유기농자재는 제품공시 및 품질인증제도에 따라 농약관리법이나 비료관리법에 따른 등록·신고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해진다. 대신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공시 및 품질인증 업무는 국가 등 공공기관에서 수행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에 화학물질을 혼합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조항이 신설된다. 현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계류 중인 ‘친환경농업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그동안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리방안을 둘러싼 논란은 품질인증제 도입과 인증에 대한 민간이양 및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조항 신설 등이 핵심이었다. 특히 개정법률안에 따른 품질인증 친환경유기농자재는 기존의 농약관리법이나 비료관리법에 따른 등록을 하지 않고도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왔다.농식품부는 그러나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공시 및 품질인증 업무는 국가 등 공공기관에서 수행하되 △제품공시 및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해 농약관리법 및 비료관리법에 따른 등록·신고를 하지 않아도 생산
목록공시 서류심사에서 현장심사 위주로 전환친환경유기농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토양의 양분함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으로 좋다는 식의 과신을 해소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도 유효양분의 함량 표시와 시비량 등 구체적인 사용방법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달 18일 충남 부여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한 ‘친환경유기농자재 제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현해남 농진청 토양작물생육자재심의위원장(제주대 교수)은 ‘토양작물생육용자재 목록공시 심사요령’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정부의존 화학비료산업 전철 밟아선 안돼현 위원장은 “친환경유기농자재는 일반 관행농자재에 비해 방제가 등이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과신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현 위원장은 특히 ‘화학비료 전철에서 배워야할 친환경유기농자재’라는 예를 통해 화학비료산업과 친환경농자재산업의 닮은 점 4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정부의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고 두 번째는 화학비료를 많이 판매해야 대리점 수익이 높아지는 것처럼 친환경유기농자재도 경쟁적으로 많이 사용하면 좋다고 선전한다고 지적했다.세 번째는 화학비료
강원도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친환경농업 허브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센터 내 친환경농촌체험관에서 친환경농업실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친환경농자재 사용기준 및 재배관리를 비롯해 출하·유통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중열 한국유기심사원협회장과 윤홍식 한국농심회 사무국장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세부 실시요령과 친환경농산물 재배관리 및 수확 후 출하·유통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돼 주목을 받았다.또 정완호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협회 사무국장과 양춘수 철원친환경영농조합 대표가 친환경 밭작물 재배와 유통·판매계획에 대해 강의를 마련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생장을 가로막는 해충을 천적을 활용해 방제하는 기술 보급이 본격화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소재 일부 수박 재배 농가에 천적을 활용한 재배기술을 적용, 실험 결과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혂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강원 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남면 소재 시설재배농가 적용해 성과를 보인 천적을 활용한 수박의 주요 해충 방제기술 현장 평가회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수박 재배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해충은 목화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 점박이응애, 작은뿌리파리 등이다. 이번 천적을 활용한 수박재배기술은 수박의 잎과 줄기에 타격을 주는 해충인 점박이응애의 경우 외래종인 칠레산 칠레이리응애로 잡을 수 있다. 독성 해충인 목화진딧물은 콜레마니진디벌과 꼬마남생이무당벌레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뿌리파리의 경우 천적인 총제가시응애가 수박 잎과 줄기에 붙어 잡아먹기 때문에 수박의 생육 발달을 도울 수 있다. 특히 토양 재배에서 피해 보고된 바 없었던 작은뿌리파리가 지난해 강원 양구지역 수박재배 농가에서 발생해 30%가 고사하는 피해를 당했지만 이번 천적기술을 적용한 결과 고사율을 거의 0%로 낮췄다.양구군
‘집합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차나무의 노린재 피해를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법이 개발됐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충의 발생 양상이 변하면서 과거 차나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노린재에 의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집합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해충을 잡는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전남도농기원에 따르면 차나무의 신초를 흡즙, 피해를 주는 노린재(Riptortus calavatus) 피해는 전국 차밭의 90%이상에서 발생이 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해마다 피해가 증가해 올해는 첫물차기인 5월 하순에 해안지대와 내륙지 모두 피해엽율이 25%이상으로 두물차, 세물차 수확시기에도 피해가 우려된다. 차나무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풀색노린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생이 80%이상으로 피해가 크다.전남도농업기술원 녹차연구소 허길현 연구사가 개발한 이번 노린재 방제 ‘집합페로몬 트랩’은 1ha당 30 ~ 40개정도를 차밭 주변으로 설치하면 노린재 성충을 포획하여 노린재 피해를 50%정도 줄일 수 있다.한편 노린재는 90%이상이 어린 새싹의 잎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가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평가업무에 본격 들어갔다.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1일자로 농과원 ‘농약평가과’를 ‘농자재평가과’로 확대·개편하고 농약과 비료,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평가를 강화키로 했다. 이는 친환경농업의 확산으로 친환경농자재 종류가 다양화되며 품질인증제 도입을 계기로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 평가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신청 자료에 대한 검토 평가 업무를 전문 연구부서인 농자재평가과에서 분야별로 전문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농자재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친환경유기농자재의 검토평가는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 병해충관리용 자재로 구분해 화학합성물질 혼입여부, 이화학성, 비효·비해, 약효·약해, 병원성, 인축독성·어독성·잔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 신청 등은 기존과 다름없이 농진청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박재읍 농자재평가과장은 “늘어나고 있는 친환경유기농자재를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평가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유기농자재가 유통되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