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김영률) 가 지난 13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제4회 외국인 투자 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 6회 분기 기업인의 날’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바스프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이끌며 2018년 현재 기준 외국인 투자 금액 5,325억 5천만 원을 기록, 한국 내의 석유화학업체 중 최대 외자 유치를 달성하는 등 한국경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국바스프는 여수 울트라손(Ultrason®) 공장 증설 및 수원 R&D 센터 건립을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관 산업을 유발하였으며, 정기 기술 교류 회의 및 혁신상 제도 운영 등을 통한 기술발전 증진에 힘써 왔다. 또한 최근 3년간 약 평균 30%에 달하는 수출 평균 신장율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는, “한국 바스프의 국내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를 10% 함유한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제 ‘피제로(Pyzero)’가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4월 팜한농은 태국 현지 파트너인 에프엠씨 태국(FMC Thailand)과 함께 핏사눌록(Phitsanulok), 나콘사완(Nakhonsawan) 등 태국 중부의 주요 벼 생산지역에서 ‘피제로’ 시범 판매를 진행했다. 태국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피제로’는 피, 드렁새 등 기존 제초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저항성 화본과 잡초에 제초효과가 탁월해 농가와 판매상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태국 시장에서 ‘피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팜한농과 에프엠씨 태국은 올 하반기에 ‘피제로’를 정식 출시했다. 동시에 320개의 전시포와 105회에 걸친 현장 세미나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피제로’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월에는 태국 중북부지역에서 대규모 전시포 평가회인 ‘라이스 엑스포(Rice Expo)’를 개최했다. 총 5 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스 엑스포’에는 5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할 정도로 ‘피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에프엠씨 태국의 사왈럭 폰쿨왓 대표는 “올해 태국에 출시된
팜한농이 내년 2월 선보일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 출시를 앞두고 전국 9개소에서 ‘난방제 잡초 방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에서 시작된 심포지엄은 27일 대구, 28일 경북 안동, 29일 경남 창원, 30일 대전, 12월 4일 충북 청주 등지에서 잇따라 열리며 총 500여 명의 거래처 관계자가 참석해 ‘테라도골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 억제 및 세포 파괴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하고 있어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깨풀, 쇠비름, 쇠뜨기 등 난방제 잡초까지 깨끗하게 방제한다. 특히 ‘테라도골드’는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제로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해 과원은 물론이고 고추, 배추, 콩, 참깨, 옥수수밭 등의 헛골에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해준다. 참석자들은 ‘테라도골드’의 난방제 잡초 대상 실증시험 결과와 난방제 잡초 방제효과 비교 포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제초효과를 체감했다. 권희준 팜한농 마케팅담당은 “‘테라도골드’는 농업인이 비선택성 제초제를
시설하우스는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실내온도를 15℃ 전후로 유지해 병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특히 흰가루병은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 발견이 어려워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비책이 시급하다. 잎에는 3~5mm정도 원형, 황록색 반점 표면에 담백색의 포자덩이로 퍼져 나가 농진청에 따르면 흰가루병은 아랫잎의 표면 또는 뒷면에 흰가루를 뿌린 듯 한 원형 병반이 형성되고 점차 윗부분으로 진행된다. 오래된 잎에 많이 발생하며 심하면 잎이 말라죽는다. 신초, 잎, 꽃송이, 과립 등에 발생하며 발병이 심한 경우는 발아 후부터 신초 전체가 말라 위축되는 병으로 원예작물인 딸기와 오이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식물체가 젖어있을 경우 발아하지 못함 흰가루병균은 외부기생균이므로 균사가 식물체내에 침입하지 않고 표면에 어지럽게 퍼져있기 때문에 양분의 흡수는 표피세포에 만들어진 흡기에서 행해진다. 식물체 표면에 떨어진 포자가 발아하면 균사를 형성하며, 균사의 일부를 식물체내에 삽입하여 양분을 흡수한다. 균사가 발달하면 균총이 되며, 균총에 포자가 수직으로 형성되어 식물체나 바람에 접촉될 경우 흰가루상의 포자를 뿌리게 된다. 흰가루병균의 포자는 흡수력이 강
봄철 냉해·한여름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 크게 줄어 2018년도 사업마감이 약 보름정도 남았다. 제조회사와 농자재 유통판매점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을 준비할 때이다. 농자재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작물보호제산업의 올해 사업마감을 예측하고, 그 원인을 뒤돌아 봄으로써 농자재 유통판매점들의 내년 사업준비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생산회사들의 올해 사업기간은 약 보름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올해 작물보호제산업의 시장규모를 정확히 산출하기란 쉽지 않다. 정확한 시장규모는 각 생산회사들이 매입, 매출한 자료를 국세청에 신고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작물보호제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모든 산업들은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되는 3월말 이후에나 정확한 시장규모가 산출 가능하다. 이 때문에 작물보호제 생산회사들은 정확한 시장규모가 나오는 내년 상반기 이전에는 그들만의 셈법으로 자신들의 영업실적을 과대포장하기도, 또는 연막전술 차원에서 과소포장하기도 한다. 추정치라는 표현을 인용하여 내부적으로 성과를 부풀렸다가 이듬해 종종 과대포장이 들통나 호된 후폭풍을 맞기도 한다. 본지는 작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이근)은 지난달 28일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13일 강원지역을 끝으로 총 12개 지역에서 개최한 ‘2019년 신제품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신제품 설명회는 지역 농협의 농약담당자 총 1,000여명과 주요 원제사들도 참석하여 2019년 출시하는 신제품 및 주요제품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케미컬은 설명회 행사에서 국내 가장 큰 비선택성제초제 ‘바스타’와 저항성 살충제를 대체할 수 있는 채소원예 종합살충제 ‘다트롤’을 포함하여 나방전문약제 ‘어바운트’, 신규 EBI살균제 ‘클라웃’ 등 전체 살균제 4품목, 살충제 3품목, 제초제 1품목, 전착제 1품목 이상 총 9품목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바스타’는 농가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품목으로 그동안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비선택성제초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잡아왔다. 바스프에서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사업을 인수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농협케미컬에서 본격적으로 제조·생산하여 농가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소량 선보인 채소원예 종합살충제 ‘다트롤’이 좋은 효과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다트롤’은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를 선보
팜한농이 연암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렸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농업 및 농자재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고양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처음 개설돼 1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농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2기 교육생 18명은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에 모여 경영, 고객서비스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농업계 기존 교육과정들이 영농지식에 편중된 것과 달리 경영과 고객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은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농업 전문 경영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4개월 동안 먼 거리를 오가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팜한농 이유진 대표는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팜한농과 연암대학교가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설한 맞춤형 교육"이라며, "학습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하겠으니 적극적으로 의
세계적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김영률)이 지난 7일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8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해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바스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레탄 제품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및 TDI(플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를 중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바스프 임직원들 또한 국내 산업 발전 및 무역 증진에 기여한 개인에 수여되는 개별 유공자 포상을 수상해 의의를 더했다.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김병연 사장은 여수공장의 주요 생산품인 MDI와 TDI 의 생산량 및 수출량 증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손(Ultrason®) 생산공장의 한국 유치 및 글로벌 수출기지로써 여수공장의 입지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울트라손 생산팀장 이상석 부장은 울트라손 공장의 가동 안정화로 인한 수출 증대와 제2공장 조기 유치에 힘을 보태어 국내 수요의 수입대체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시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추·사과·양파 등에 대한 신규·추가 농약이 등록되고 미등록 농약에 대한 잠정 안전사용 기준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약 등의 안전사용기준’에 대한 고시를 개정하고 지난달 23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은 농업인의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 먹을거리인 농산물의 안전 생산을 위해 식용작물에 사용하는 작물잔류성 농약 중 신규·변경등록된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및 사용방법·사용량 등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에 대한 잠정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기 위함이라고 농진청은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규로 고추, 사과 등 16개 농작물에 대해 56건, 시금치, 양파 등 43개 농작물 157건을 추가 설정했다. 다만, 사과에 쓰이는 아바멕틴·스피로디클로펜 액상수화제 1건에 대해선 사용시기를 재설정하기로 했다. 또 적용대상 농작물, 병해충 및 사용방법·사용량 등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의 잠정 안전사용기준이 신규설정 됐다. 적용 대상은 강낭콩, 갯개미자리(세발나물), 갯기름나물(식방풍) 등 172개 농작물, 1,642개 병해충별 4,266건에 대한 기준안이다. 잠정 안전사용기준은 인
겨울철 비닐하우스 등 시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면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높아져 저온성 병균인 ‘잎마름 역병’이 심하게 발생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잎마름 역병’을 막기 위해 시설의 환기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토양수분이 충분하고 공중습도가 낮은 상태가 이상적 시설 내에는 밤낮의 일교차로 인해 공기가 과습해 지기 쉽고 잦은 관수와 다비 및 일조량 부족 등으로 식물체는 연약하게 자라는 반면 각종 병해 발생에는 매우 적합한 환경이 되기 쉽다. 토마토는 토양수분이 적당하면 건조한 기후에 적합한 작물이다. 일반적으로 토마토 재배에 적합한 시설 내 습도는 65∼80% 정도로 알려져 있다. 60% 이하에서는 부족현상이 일어나는데 토양수분이 충분하고 공중습도가 낮은 상태가 이상적이다. 대부분 시설 안의 습도가 낮에는 50% 이하인 경우가 많고, 야간에는 포화습도 가까이 되어 열과 발생을 촉진시키고 병해의 발생을 많게 하는 요인이 된다. 병 발생 심한 포장 냉해를 입은 것처럼 보이기도 농진청에 따르면 토마토 역병은 잎, 과실, 줄기 등에서 발생하며 뿌리나 땅과 줄기에 발생되는 역병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다. 잎
농약의 경시변화 시험 방법과 물리성 검사 방법 등 이화학 검사 방법이 개선돼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료를 최초 1회 분석 후 54±2℃ 항온기에 2주 간격으로 집어넣어 6주가 되는 시점에 모두 꺼내 한꺼번에 분석하는 방법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시변화시험이란 약효보증기간 설정을 위한 시험으로 학대조건(54±2℃)에서 2주간을 1년으로 간주 6주간 성분함량에 이상 없을 시 3년간 설정한다. 즉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제품의 물리·화학적인 성질과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실온에서 약효보증기간 동안 농약 주성분 등을 분석하는 시험이다. 기존에는 54±2℃에서 2주일 시험한 성적을 약효 보증 기간을 1년으로 간주하는 가열안정성시험으로 대체해 왔다. 약효 보증 기간이 3년이면 54±2℃ 항온기에서 시료를 보관 후 2주 간격으로 3번(6주차) 해당 시료를 꺼내 분석한 뒤 총 4회 분석한 성적(투입 전 분석 포함)을 제출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4회에서 2회로 분석 횟수가 줄면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게 됐다. 아울러 유제와 액제 농약의 저온안정성 시험 방법
수도작 병해충 총 20만405ha 발생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줄어 사과 탄저병 매년 증가추세 올 한해동안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병해충은 평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작 농가에 피해를 입히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흰등멸구, 먹노린재 등이 지역에 따라 발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8년 벼 관찰포 병해충’ 조사결과, 병해충 총 발생면적은 20만 405ha로 전년의 69% 평년의 41%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병의 총 발생 추정면적은 10만 355ha로 전년의 81%, 평년의 45% 수준으로 적었다. 해충의 총 발생 추정면적은 9만 4,049ha로 전년의 59%, 평년의 38%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농진청이 올 6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690개소의 관찰포를 대상으로 병 10종, 해충 12종을 조사한 결과다. 먹노린재·흰등멸구 피해 많고 과수, 봄철 냉동해와 폭염, 가뭄 피해 많아 가장 많이 발생한 병은 잎집무늬마름병으로 5만 4,727㏊에서 발생했지만 전년의 59%, 평년의 34%로 적었다. 이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