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이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합니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종자처리액상수화제 ‘씨드캅 액상수화제(예정)’ 볍씨 속까지 약액 침투 ‘키다리병·도열병’ 예방 및 치료 한번에 싹~ 성보화학은 볍씨 속까지 약액이 침투돼 키다리병 및 도열병 등의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씨드캅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는 농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벼를 소독하고 있음에도 이앙 후 벼가 자라는 과정에서 키다리병 등이 발생해 피해가 끊이지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원예용 종합살충제 델타메트린 유제의 새로운 상표명 ‘데스플러스’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의 신제품 ‘데스플러스’가 농약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까지 경농이 공급하던 ‘데시스’ 상표명의 새로운 상표명이기 때문이다. 바이엘, ‘데시스’ 상표명 일방적 회수 ‘데시스’는 경농이 지난 1981년 사과 잎말이나방에 등록한 이래 지난 36년간 총 28개 작물, 31개 해충에 등록하며 경농의 대표적인 종합살충제로 발전해 왔다. 지난 36년간 경농의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전국의 과수원예 농업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것. 하지만 바이엘은 2016년 6월 30일부로 상표명 사용에 대한 계약을 종료하고, 경농의 ‘데시스’ 상표명 사용을 금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경농이 ‘데시스’ 제품을 생산할 수도, 상표명을 사용할 수도 없도록 조치한 것이다. 이후 바이엘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데시스’ 상표명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지난해 농약업계에서는 “경농이 키워온 상표명을 바이엘이 빼앗았다”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언론마다 연일 “다국적기업의 횡포” “농약 원제사 갑질” “원제공급 중
동물약품 전문 생산기업인 우진B&G 강재구 대표이사(좌)와 충남대 응용생물학과 유용만 교수(우)가 모기 유충방제를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카바이러스·뇌염·댕기열 등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방제에 사용되는 생물적 방제제인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israelensis(이하 Bti)에 대한 연구개발 수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주체는 ▲Bti균주에 대한 상호 정보제공▲Bti균주에 대한 통합적인 특성 규명▲Bti균주에 대한 상품화 및 현장 적용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유용만 교수는 우진B&G로부터 5억원 상당의 시설투자를 받아 Bti균주에 관련 연구와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를 전담하고, 충남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Bti균주 standard 보유 및 유지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양 주체는 중남미 및 동남아 지역에 1000억원대의 생물학적 모기방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 히 전 지구적인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물론 일본뇌염, 댕기열 등 모기와 같은 전염병 매개체의 친환경 방제기술개발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2012년 신규진출한 ‘천적곤충 및 수정벌 사업’에서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경농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본사사옥에서 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안기홍) 생물방제연구센터(센터장 조일규)와 화분매개 수정벌의 공동연구 및 공동생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친환경농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특화된 곤충·미생물 및 다양한 분석장비를 통해 관련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전라남도가 출연한 전남생물산업진흥단의 6개 센터 가운데 중 한 곳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시설원예 농가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화분매개용 수정벌의 대량생산 및 고효율화 연구 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농은 ▲수정벌 생산시설 증축에 관한 설계, 기획, 설치 등에 관한 컨설팅 ▲수정벌 효율 증진을 위한 먹이 개발, 여왕벌 선발, 교배, 계통유지 등에 관한 생산기술 공유 ▲수정벌 대량사육 기술 이전 및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수정벌 생산시설의 증축 및 운영 ▲수정벌의 대량 생산 및 공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두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