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파 생육기에 감염된 시들음병이 양파 저장·유통 과정에서 발병해 폐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저장 중 발생한 시들음병 ▲시들음병으로 폐기한 양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양파 시들음병의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모종 심는 시기 흙(상토)을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양파 시들음병은 모종이 어린(유묘기) 9~10월과 아주심기(정식) 후 재배 과정에서 병원균에 오염된 흙이 양파 뿌리에 감염돼 발생한다. 따라서 파종 전 육묘판에 흙을 담을 때부터 등록 약제를 섞거나, 뿌려주는 등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모종을 기를 때 토양 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온실 육묘는 육묘판 밑에 화분 받침대를 깔거나, 모종 뿌리가 토양과 접촉하지 않도록 육묘판을 공중에 띄워 기른다. 노지에서 모종을 기를 때는 9~11월 초까지 육묘상 두둑을 20~30㎝ 정도로 높게 조성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두둑 폭은 120㎝ 이하로 좁게 설정한다. 부분적으로 흙이 꺼지는 곳이 없도록 육묘상 표면은 평탄하게 조성한다. 아주심기 본밭은 토양 수소이온농도(pH)가 5.5 이하 산성 토양일 때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는 오는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참여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기술과 다양한 농업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농업 박람회다. 아시아종묘는 이번 행사에서 ▲칼탄열풍(고추) ▲미인풋고추 ▲오래오(양파) ▲미니강1호(단호박) 등 국내외에서 주목 받는 품종을 비롯해, 세계 종자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채소 종자 등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상담 부스를 운영해 종자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대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시아종묘는 지난해 열린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아프리카 케냐의 애그리팩(Agripack Seed)사와 수출 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도 국내 농업 관계자와 소비자, 해외 바이어에게 한층 진화된 ‘K-시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달 9일부터 농업 현장에서 직접 살포하는 입제 농약(대립‧세립제 포함)을 별도 추가 등록 없이 무인항공기로 살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최근 농업 노동력 감소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농약 살포가 늘어남에 따라 입제 농약 등을 무인항공기로 살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은 2021년부터 입제 형태의 항공 방제용 제초제 농약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살포 방법과 효과검정 연구 협업을 거쳐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이를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해 농업 현장에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번 규제 완화로 논콩에 사용되는 농약 19품목을 비롯해 입제 467품목을 항공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약을 항공 방제용으로 추가 등록하기 위해 걸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도 덜게 됐다. 특히 논콩 생산단지 등 대규모 농작물 재배지에서 무인항공기로 입제 농약을 살포할 수 있게 돼 농업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등이 기대된다. 이번 조치와 함께 농약 표시 기준을 개정해 농약을 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8개 소속기관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 ‘현장 소통콘서트’가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소통 콘서트는 본청 노사팀과 근로자대표, 현장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노동 쟁점과 복무제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첫 문을 연 소통 콘서트는 친목 시간(아이스 브레이킹), 노사협력팀 제도 안내, 근로자대표와의 자유로운 대화 등으로 이어지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노사협력팀이 새 정부 노동정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농촌진흥청의 인사·노무 제도에 대해 발표해 직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일하기 좋은 점과 개선 과제가 다양하게 제시됐다. 직원들은 일하기 좋은 점으로 ▲좋은 결속력(팀워크)과 친절한 동료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을 꼽았다. 반면, 정년 연장, 임금 인상, 교육·훈련 및 포상제도 보완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소통 콘서트에 참석한 직원들은 “본청·근로자대표와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공유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시행 중인 농지은행사업의 2026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다. 총 2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청년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3개 사업이 중점적으로 확대됐다. 공사가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과 고령·은퇴농이 보유한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 농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1조6,17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8% 증가한 수준으로,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 큰 어려움 중 하나인 농지 확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매도를 전제로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매도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에 770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대비 578억 원 증액돼 약 300% 증가했으며, 청년 농업인의 농지 구입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설 영농을 선호하는 청년 농업인 수요에 맞춰 스마트팜 지원도 확대한다. 공사 보유한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75억 원을 투입해 1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안전혁신 전략인 ‘KRC EVERY 안심일터’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KRC EVERY 안심일터’는 ▲모두(EVERY-one)를 지키는 안전 일터 ▲매일(EVERY-day) 예방하는 실천 일터 ▲함께(EVERY-way) 만드는 안심 일터의 세 가지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공사 사업장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전략으로 산업재해 없는 현장이 목표다. ‘사람중심’ 근로자에 의한, 근로자를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 ‘모두를 지키는 안전 일터’를 위해 ‘세이프 리본’을 도입한다. ‘세이프 리본’은 근로자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리본을 부착해 작업을 중지하고, 관리자가 즉시 위험성 평가와 개선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근로자 주도의 작업 중지와 위험 개선을 통해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자, 신규자, 외국인 등 재해 취약자 보호를 위해 2인 1조 작업 의무화, 스마트 밴드 착용, 색상 안전모 등을 도입하여 대상별 맞춤형 관리를 강화한다. ‘현장관리’ 빈틈없는 안전을 위한 촘촘한 현장 관리망 강화 ‘매일 예방하는 실천 일터’를 위해 인공지능 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16일(화) 오후 1시 30분 세종특별시 전동면에 위치한 조일농원(대표: 박성호)에서 청년농업인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케이(K)-농업에서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세대의 농업 참여 확대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강준현 의원, 세종시에서 농업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후계농업인 8명 등이 참석하였다. 가업을 승계하여 복숭아를 재배하는 박성호 대표의 농장을 방문하여, 올해 복숭아 수확을 마친 뒤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진행되는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 지원하였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들이 직접 생산‧재배한 수박, 고추, 무궁화꽃, 청귤, 꿀, 한과 등 농식품을 둘러보고 시식하면서 청년농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년농들은 “농업이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전한다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세종시 청년농들이 단순히 농사를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우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켜가는데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지난 8.27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회장 강성국)에서 개최한 ‘제46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농수산융합학부 푸드테크 전공 최한석 교수가 ‘효소를 이용한 고구마 소주의 발효 특성과 향기 성분’(Fermentation Characteristics and Aroma Compounds of Sweet Potato Soju Using Enzymes)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의 이번 논문은 2024년 전통주 제조업체 등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효소를 이용한 무증자 증류식 소주 제조 기술’에 기반하였다고 밝혔다. 최 교수가 개발한 ‘효소를 이용한 무증자 증류식 소주 제조 기술’은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입국을 효소로 대체하면서, 원료인 쌀이나 고구마 등을 찌지 않고 생쌀이나 생고구마를 사용하여 증류주를 제조하는 무증자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발효 공정의 비용을 80% 이상 절감하고, 고구마 등 원료의 향을 강화하는 등 전통주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 교수는 “2024년부터 ‘효소를 이용한 무증자 증류식 소주 제조 기술’을 5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소‧돼지 등 주요 축종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우리나라 사육환경에 맞게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그동안 순차적으로 개발해 온 장내 발효 부문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총 17종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IPCC기본값과 개발 배출계수 적용시 메탄 배출량 비교 온실가스 배출계수는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양을 수치화한 값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과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금까지는 국제기구(IPCC)에서 제시한 기본값을 사용했으나, 국가별 사육환경이 달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실제와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7년간 국내 맞춤형 배출계수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최종 등록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장내 발효 배출계수는 한우 암·수(2024년 4종/2023년 2종), 젖소 암소(2020년 3종), 돼지 암·수(2022년 8종) 등 총 17종이다. 이를 적용해 가장 최근 통계자료인 2022년 장내 발효 전체 메탄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2006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치유농업으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을 돕는 교육 자원(콘텐츠)을 개발하고, 특수학교 현장 연구를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물재배관리 업무(왼쪽: 파종, 오른쪽: 꺾꽂이) 발달장애인은 수동적 돌봄과 더불어 직업훈련이나 취업 지원 서비스 등 능동적 자립을 돕는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3년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업재활 교육 자원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지난해와 올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있는 일반 학교, 총 3곳(53명)에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치유농업 교육 집단은 인쇄, 사무 업무 등 기존 직업교육을 받은 집단보다 신체 협응성 9.0%, 물체 조작 능력이 27.2% 개선됐다. 이번 자원은 학교 교과과정에 접목하기 위해 기본 활동 계획안을 16주로 구성하고, ▲치유농업 이론 40분 ▲채소와 허브 심기, 수확하기 등의 실습 40분, 총 80분을 매주 1회 실내외에서 고루 훈련할 수 있도록 조합했다. 기존 장애인 직업교육에 원예, 농업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지만, 이번 자원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는 업무, 즉 서비
최근 기후변화와 식량문제 해결 방안으로 식물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직형 식물공장에서 딸기 ‘고슬’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고, 고품질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식물공장 ‘고슬’ 재배 전경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식물공장 운영 업체와 공동으로 ‘고슬’을 식물공장 3개소에서 30주 재배해 조사한 결과, 안정적인 수확과 고품질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슬’ 딸기는 당도 12.9브릭스, 당산비 25.8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과실이 단단하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낮 길이나 온도 조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연중 내내 꽃대가 발생하는 중일성 딸기 품종으로 식물공장에서 사계절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겨울에 생산된 ‘고슬’의 당도(14.4˚Brix)와 무게(77g) 온도가 낮고 낮 길이가 짧아야 꽃대가 발생하는 일계성 품종이 높은 습도와 광량 문제로 화분이 빈약하고 꽃눈형성이 불안정해 수정이 잘 안되거나 기형과 발생이라는 한계에 부딪혔다면, 중일성 품종 ‘고슬’은 화분 발생량이 많아 수정이 원활했다. 한편, 딸기는 재배 기술 난이도가 커 식물공장에서 재배하기 다소 힘든 작물이다. 엘이디(LED)와 정밀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