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저온 다습한 환경으로 딸기잿빛곰팡이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딸기잿빛곰팡이병은 발병 초기에는 갈색 작은 반점이 과실에 나타나고, 병이 심해지면 과실 전체에 잿빛 분생포자가 형성돼 물러지면서 썩게 된다.
하우스 내 습도가 높을 때는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약제보다 팜한농의 ‘사파이어 과립훈연제’와 같은 훈연처리형 약제로 잿빛곰팡이병을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파이어는 기존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잿빛곰팡이병 예방효과는 물론, 약흔이 남지 않아 수확물의 상품성 향상에도 유리하고, 뚜껑을 열어 심지에 불만 붙이고 흰 연기가 올라오면 하우스를 밀폐해 8시간 동안 훈연처리하면 된다.
딸기·오이·고추·장미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돼 있으며, 연속수확 작물에도 걱정 없이 살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