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개발한 국산 미니파프리카 품종의 안정적인 국내 보급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20일부터 5일간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한 것. 현장기술지원은 미니파프리카 개발자인 안철근 박사와 전문지도사 3명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미니파프리카 재배지역인 진주, 밀양, 합천 등 재배농가 현장을 찾아가 애로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현장기술지원은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연구과제에서 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품종의 수확기 병해충 관리와 생리장해를 진단하고 처방, 본격적인 미니파프리카 수출현장에 발맞춰 생산에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현장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미니파프리카 수출을 시작해 20톤(12만 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150톤(90만 불)을 수출할 예정이며, 도내 미니파프리카 재배면적 5.2㏊・7농가 현지포장에 지속적으로 전문재배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