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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업무혁신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

실용화재단, 클라우드 업무 가상화 환경 도입

작년 9월 28일, 속칭 ‘김영란법’ 시행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날,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법(法)하나가 조용히 시행되었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클라우드 컴퓨팅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법의 제정 목적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 및 이용 촉진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함에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업무혁신 추진
앞으로의 세상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특히 정보화 지식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가히 그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超越)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기업들은 기존의 정보기술을 구입·구축·관리·최적화·보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분석·유비쿼터스 모바일을 통해 훨씬 빠르고, 쉬우며, 비용은 절감되는 새로운 IT기반의 업무혁신 시대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업무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관련법령이 없어 실행하지 못하고 있던 것. 이번 법 시행으로 인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업무혁신(業務革新)이 기대된다.


시공간 제약없어 업무 연속성 확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재단)은 이와 같은 국내·외 업무혁신 트렌드에 맞춰 올해 수원에서 전북 익산으로 지방이전을 앞두고, 미래 지향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위해 업무용 PC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도입함으로서 업무 효율성은 물론, 생산성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재단에서 도입한 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D-Cloud Private Edition’ 기반의 클라우드 업무 가상화 환경(VPC, Virtual Private Cloud)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의 포털에 직원별 계정을 통해 접속하기만 하면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저장공간(Storage)을 언제 어디서나 기기(器機)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기존처럼 업무 자료를 파일로 복사할 필요 없이 공유 폴더 기능으로 다른 직원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업무 유연성 및 연속성 확보, 생산성 향상 등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Synergy)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해킹·바이러스 등 강력한 보안성 확보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 유실 방지는 물론, 해킹·악성코드·바이러스 등 보안문제로부터 안전한 업무환경 구현도 가능하다. 클라우드 환경에 문서를 중앙화해 내부정보 유출 방지 및 문서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이뤄져 정보보안 체계 기반의 강력한 보안성(保安性)을 확보하게 된다. 운영차원에서도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를 일일이 설치하거나 설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관리자가 권한 배포만으로도 빠르게 서비스 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전산장비 관리가 쉬워진다.
이와 같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의 기존과 확연히 차별화되고, 강력하면서도 신속한 업무지원 서비스는 업무 효율성과 민첩성 확보로 이어져 공공기관의 경쟁력 향상 및 서비스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재단은 작년 말 김제에 완공된 민간육종단지 종자산업진흥센터의 업무용 PC부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재단 전 임직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업무혁신으로 재단의 한발 앞선 고객감동(顧客感動) 서비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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