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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380품종 신품종 출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
골든시드프로젝트 2단계 들어선 것이 주요인

올해 상반기 380품종의 신품종이 출원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나 증가한 것으로, 이로써 농업과 산림 수산식물 분야 신품종 보호출원 된 품종은 약 9,500품종을 기록한다.


국립종자원은 최근 2017년 상반기 품종보호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6월 30일 기준 우리나라 식물 신품종 보호출원은 9,593품종, 보호권은 6,931품종이 등록됐는데  이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회원국 74개국 가운데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반기 출원된 380품종 가운데 화훼류가 181품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채소 68품종, 식량 64품종, 과수 40품종, 버섯 11품종, 특용 11품종 순이다. 전체 작물로는 모두 103개 작물에서 출원됐다. 과수에서 자바애플, 화훼에서 강황속, 꼬리풀속, 버베나, 블루페스큐, 옥시페타룸, 크리스탈아이스플랜트, 헬레니움속이 출원됐으며 특용에서는 쇠무릎, 버섯에서 여름양송이, 흰돌기망태 등 11개 작물이 처음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육성품종은 328품종으로 전체 출원의 86%를 차지한다. 출원 주체별로는 지자체가 132품종, 국가기관 74품종, 종자업체 67품종, 민간육종가 48품종, 기타 7품종이며 이 가운데 지자체 품종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35품종이 증가했다.


종자원은 올해 상반기 출원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골든시드프로젝트(GSP)’가 2단계에 들어선 것을 꼽고 있다. 국립종자원장은 지난 7월 27일 나고야의정서 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당사국 지위가 정식 발표됨에 따라 우리의 유전자원이 국제적으로 정당하게 인정받고, 지속적인 종자산업의 성장기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육종소재로 사용되는 해외 생물 유전자원 이용 시제공국의 절차를 주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전자원에 대한 국가의 권리가 인정됨에 따라 신품종 육성 시 활용한 유전자원 출처의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법률 및 하위법령 등을 정비하고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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