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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노균병, 12월 내 감염유무 확인해야

중합효소 연쇄반응기술 활용해 진단 후 철저한 방제 필요

12월 중순이 되면 양파 노균병 감염이 시작된다. 농가에서는 방제 계획을 미리 세워 철저한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관리의 시작은 노균병의 감염유무를 알아보는 것. 

농촌진흥청은 양파 노균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농가는 12월 중하순부터 중합효소 연쇄반응기술(PCR)을 활용해 노균병 감염유무를 진단할 것을 당부했다.

PCR을 활용한 검출기술은 노균병균이 육안으로 확인되기 이전에 감염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양파 노균병의 감염유무를 3시간 이내로 확인할 수 있다.  

양파 노균병은 곰팡이에 의해 잎에 발생하는 주요 관리병으로, 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월 중하순에 발생하는 1차 노균병은 양파의 생육을 불량하게하며, 3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는 2차 노균병은 양파 잎 표면에 회색빛 곰팡이 포자를 형성해 잎을 말라죽게 한다. 

육안으로 양파 노균병을 관찰할 수 있는 시기는 2월 하순부터지만, 양파 노균병 검출용 PCR법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월 중하순부터 잎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양파 노균병이 해마다 발생한 농가의 재배지역은 아주심기가 완료된 양파에 노균병 감염유무를 우선 파악한 후 방제계획을 수립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국내에는 양파 노균병 방제용 살균제가 60여종 이상이 등록돼 있으므로, 농약안전사용 지침에 따라 살포하면 된다. 적용약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단을 원하는 농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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