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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수치경영 탈피·가치경영으로 100년 도약 다짐

지속가능한 농어업 동반자로 거듭날 것 aT

aT가 농어업인의 사랑을 받는 동반자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병호 신 임사장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경영 방향을 새롭게 수립하고 농어업 발전의 성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혁신하고 소통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창립 51주년인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新)경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농어업인에게 사랑받고 지 속 가능한 aT로 도약하기 위한 100년 경영계획 을 발표했다.


‘수치경영에서 가치경영’이란 비전 아래 ▲국산 농산물 중심의 수급안정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유통개선 ▲농가소득과 연 계된 수출진흥 ▲일자리 창출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등 6새의 경영방향을 새롭게 수립하여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병호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어업에 기여하는 aT로 만들겠다”며 “우리 농어업 발전의 성과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소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한한 가치를 지닌 농업

우리 농업의 현재 경지면적 감소·농가인구 감소·고령화 심각·농가소득 열악 등 수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식량안보는 말할 것도 없고 농촌지역사회 유지 를 통한 국토의 균형적 발전, 환경보존과 국민 쉼터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우리 삶에 무한한 가치를 제공해준다.


이러한 농업은 생명이라는 가치를 재설정할 필 요가 있다. 농업의 세계화로 성장이 두드러졌 다면 앞으로는 저성장의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고 대기업 위주의 낙수효과 정책에서 중소기업과 상생을 유도하는 재분배정책이 필 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다가오는 4차 산업 혁 명에서는 기술이 핵심이다.


식량부족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고 잦은 이 상기후와 고령화 추세까지 생각하면 농업과 4 차 산업혁명 기술의 연계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스마트팜의 보급 등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정장으로 수치경영에서 가치경영으로

기존의 aT는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만을 위한 단체가 아닌가하는 비난 아닌 비난을 들어왔 다. 앞으로는 기존의 소비자물과 관리등 민생 안정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설립목적에 부합해 국산농산물 자립기반 및 농가소득 안정화 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 을 약속했다.


콩 등 절대 부족 품목에 수매 확대 등으로 장기 적으로는 국내 생산을 확대 하고 입감소를 유 도하며 무분별한 저가 수입농산물 유입을 방지 하고 부득한 사정으로 도입하게 될 경우에는 국내산 성출하기를 회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유통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수급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유통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기존에 유통마진을 축소하는 등 효율성 제고에 치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농민들이 팔 곳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고 국민은 안정성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이 유통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가소득 상승을 위한 방안으로는 국내시장 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 수출 진흥 혁 신을 가져오겠다고 제시했다. 그동안 양적·외 형적 성장에 치중하였지만 앞으로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수출액 달 성이 아닌 수출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산원료 사용 비율을 성과목표로 설정 하고 신선농산물 및 국산원료 사용식품 위주로 수출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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