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전파에 중추적으로 활동할 전문강사가 육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GAP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현장의견에 따라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GAP 전문강사 육성 교육 을 추진했다. 또한 교육은 대한민국 GAP 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이론 및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이론 교육은 GAP 개념·역사를 비롯해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농경지토양 관리, 물 관리, 수확 보관 등 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준과 인증에 필요한 ‘위해요소관리계획서’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은 현장 견학과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해 교육하고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현장의 농산물 안전관리의 알림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 들의 현장 활동이 GAP 제도를 활성화 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지도를 제고하며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