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종자업계도 지난해에는 정부의 ‘2020 종자산업육성대책’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품종 개발과 종자 품질향상 그리고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민간 종자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과 농업연구센터(ARC)를 통한 육종전문인력 양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종자산업 R&D 투자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골든시드프로젝트와 품종보호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종자산업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채종전환 지원사업과 종자수출 촉진사업도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우리 종자업계는 이와 같은 정부의 종자생명산업 육성 의지와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금년에도 기상재해와 병해충에 강한 품종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발아율 등 품위가 높은 우량종자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후계 육종인력의 훈련과 양성을 위해 학계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전용품종 육성, 해외시장조사 등 수출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2020년까지 종자수출 2억 달러가 달성되고 우리나라가 종자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종자업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농식품부와 종자업계의 노력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 여러분께서도 우리 기후와 토양 그리고 식생활에 가장 적합한 우리 품종을 더욱 사랑하고 애용해 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도 우리 농업과 농업경영인 그리고 종자업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