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유튜버 쯔양과 함께 국산과일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데이마케팅을 진행한다.
‘데이마케팅’이란 11월 11일 가래떡데이, 3월 3일 삼겹살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뜻하며, 농정원은 데이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국산과일 기념일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오는 7월 26일 복숭아데이를 맞아 농정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홍보와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에는 쯔양의 유튜브채널에 복숭아 데이를 알리는 홍보 영상이 오픈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본 채널에는 포도 데이(8.8.), 배 데이(10.22.), 사과 데이(10.24.), 단감 데이(11.4.), 감귤 데이(12.1.), 키위 데이(12.12.) 등 국산과일 기념일 영상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6일에는 복숭아데이를 맞이해 ‘우리가! 국과대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 티몬과 함께하는 본 기획전에서는 제철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이번 복숭아 기획전을 시작으로 포도 데이, 배 데이, 사과 데이 등 국산과일 기념일에 맞춘 데이마케팅 기획전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복숭아 특별판매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정원의 이종순 원장은 “수입과일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많은 국내 과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데이마케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데이마케팅을 통해 우리 과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국산 과일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농정원-농협 간 MOU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산과일 데이마케팅 홍보와 특별기획전을 동시에 진행해 국산과일의 소비를 늘리는 데 힘을 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