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사과연구회> 윤창동 농부
“3년 전부터 ‘왁스플러스’와 ‘쏘일브릭스’를 사용 후
매년 발생하던 엽소현상은 물론 일소피해와 열과피해도 없어졌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윤창동(1958년생) 농부는 삼척시에 최초 사과 재배가 시작될 때부터 시작해 20여년 동안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삼척시사과연구회 제3·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강원도사과연합회 활동 등을 포함해 삼척시 사과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 오고 있다.
윤창동 농부의 사과 농장은 약7,603㎡(2,300평) 규모로 부사계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후브락스를 비롯해 챔피언, 미얀마 등 부사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약7,596㎡(2,298평) 규모의 포도 농장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윤창동 농부는 “3년 전부터 팜솔루션 석성기 대표의 권유로 ‘왁스플러스와 쏘일브릭스’를 사용하게 됐다”며 “이후 매년 발생하던 엽소현상은 물론 일소피해와 열과피해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엽소현상은 여름철 강한 햇빛과 과다한 증발산량으로 인해 나무에 물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잎이 타는 현상이다. 병징은 잎의 가장자리부터 마르기 시작해 갈색으로 변하며, 엽맥에서 가장 먼 곳에서부터 수분 부족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장마 기간 후 저항성이 약한 잎에서 자주 발생한다.
팜솔루션 석성기 대표는 “올해와 같이 늦더위와 많은 강우로 인해 뿌리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갑자기 고온 조건이 되면 나무가 쇠약해질 수 있다”며 “특히 강한 햇빛으로 증발산량이 과다하게 발생하면 엽소현상이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창동 농부의 사과 농장은 식물잎의 왁스층을 강화해 수세를 강하게 유지시키는 ‘왁스플러스’와 유기산 농축 신기술로 개발된 ‘쏘일브릭스’를 통해 엽소현상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왁스플러스’는 효소 및 항생물질 등 미생물 대사산물로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 (공시-3-2-118호)로 식물잎의 왁스층을 강화해 잎이 두꺼워지고 생기를 불어넣어 수세를 강하게 유지시킨다. 특히 왁스층이 강화됨으로써 고온기 잎의 수분증산을 억제해 과일의 품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곰팡이성·세균성 질병 예방과 해충에 대한 기피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쏘일브릭스’는 유기산 농축 신기술로 개발해 공인기관 검증을 마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다. 유기산은 산도로 집적된 염류를 풀어주고, 불용화된 영양성분을 작물이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바꿔준다. 특히 ‘쏘일브릭스’는 농약 및 다른 영양제와 혼용이 가능해 약제 살포 작업 횟수를 줄여 생력화가 가능하다.
윤창동 농부는 “기본적인 약제를 살포할 때마다 ‘왁스플러스와 쏘일브릭스’를 섞어서 지속적으로 살포했다”며 “그 결과로 인근 사과 농장이 엽소현상과 일소피해, 열과 등으로 인해 품질이 떨어져 정형과를 평년 수준 이하로 수확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엽소현상 등의 발생 없이 평년 수준 이상의 정형과를 수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유독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졌고 일교차도 크지 않아 사과 착색이 늦어지면서 많은 농가가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미얀마 품종이 유독 착색이 늦어 삼척지역은 물론 강원지역에서 재배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후부락스, K1, 챔피언 등이 선호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육기 고온에도 착색이 잘되는 신품종 컬러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