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26일 익산공장 쇼룸에서 TYM의 품질 혁신을 위한 ‘제1회 TYM 기술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날 현장에서는 ‘제3회 TYM 엔지니어 기술 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원을 대상으로 ‘수석 엔지니어(Chief Engineer)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TYM은 지난 2월 고객 초청 행사에서 강조했던 ‘소통 기반의 품질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농사 및 농기계 사용 경력이 최소 15년 이상인 프로(PRO)농가 36명을 자문으로 하는 ‘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학계의 저명한 교수나 기술 개발자가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TYM은 기존의 기술 자문위원 범주를 뛰어넘어 농업 중심에서 근간이 되는 농업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프로농가 기술 자문위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VOC(Voice of Customer) 반영을 통해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 개선, 서비스 강화 등 본격적으로 품질 혁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TYM 김도훈 대표는 “실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반영하여,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자는 차원에서 기술 자문위원회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부품,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서 다양한 의견을 받아 개선하고 고객 중심적인 경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YM 엔지니어 기술 경연 대회’는 업계 최고 수준의 TYM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농기계 정비 기술 및 고객 서비스 등에서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격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정현규 엔지니어가 ‘명장’, 이광섭 엔지니어와 우관식 엔지니어 2인이 ‘장인’으로 선발됐으며, 조익찬 엔지니어와 박광호 엔지니어, 국정민 엔지니어, 정정수 엔지니어 4인이 ‘특급’에 선발되며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석 엔지니어(Chief Engineer)’는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후배 기술자 양성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또한, 서비스 기술 부문 최전선에 있는 수석 엔지니어들을 통해 TYM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존디어 등 수입 공급 제품에 대해서 더욱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TYM은 프로농가 기술 자문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수석 엔지니어를 선발해 자사 엔지니어들의 종합적인 역량 향상에 힘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품질 혁신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