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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반려동물 의료 기술 연구 현장 살펴

15일 경상국립대 부속 동물병원 방문, 첨단 의료시설 견학
반려견 신체 나이 측정 기술 개발 진행 상황 파악
반려동물 건강관리(헬스케어) 연구 확대 및 관련 산업화 방향 논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15일 경상국립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을 방문, 반려동물의 생물학적 노화 상태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신체 나이 측정 기술 개발’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유전자 분석에 기반한 반려동물의 건강진단 및 관리(헬스케어)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첨단 진료 기술을 적용한 난치성 질병 치료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권 청장은 동물병원 교수진과 간담회를 갖고, 난치 및 노화 질병 등 맞춤형 진료 기술 개발에 협력하거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를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반려견의 생체지표 및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신체 나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건강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른 피부 수분도, 혈구 변화 등 다양한 생리학적 지표를 수집하고 있다. 약 70종 노화 연관 유전자를 분석해 생물학적 노화 예측 모형(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반려묘(고양이) 유전체 분석 연구를 올해부터 본격 착수, 노화 연관 유전자 발현 양상을 분석해 종(種)별 맞춤형 건강관리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권 청장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관련 기술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은 안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진료과목을 세분화하고,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 초음파 등 영상의학을 도입해 뇌종양 등 난치질병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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